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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20.01.08

이 정도로 답답했던 겨울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조회 수 921 추천 수 0

거짓말 보태서...

거의 새롭게 구단이 만들어졌다 싶을 정도로 선수들이 물갈이 되는데...

구단이 비젼이 있겠지...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겠지...가 전혀 예상이 안될 정도로

너무 답답합니다. 

좋아하던, 기대하던 선수가 이적을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루머에 일희일비하던 성격이 아니었는데...

현재의 상황을 보고 있자니...뭐가 뭔지 하나도 모를 지경입니다. 


백승수 단장이 온 것도 아니고...

지난 시즌 꼴찌를 한 것도 아니고...

도대체 지금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우스갯소리로 불리던 거지 더비의 한 팀은 기업구단이 되었고, 한 팀은 어떻게든 1부에 살아남았는데...

이제는 그 거지들보다 못한 팀이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입에 담기도 싫은 쓰레기들과 만날텐데...


무조건 내보내거나, 영입하는 것이 능사가 아닐 거라는 것을 전문가들이 더 잘 아실텐데...

송선호 감독님 2년차를 더욱 기대했던 것이 허망해질 정도입니다.

다시 시작해야하는 이 상황에서 뭘 기대할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셀링클럽이 되어야 함은 어쩔 수 없지만...

이번 시즌처럼 마구잡이(?)식의 물갈이가 있었던가 싶습니다.

새로 들어 온 선수들이 못 미더운 것이 아니지만...

이 지경(?)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나...싶네요.


업무보고를 받자는 것은 아니지만...

도대체 구단의 내년 목표는 무엇일까요?


우승과 1부라면...비젼과 계획, 실행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몇 년만에 끄적이고 갑니다.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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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엑스
2020.01.08
음....저는 매년 이정도는 바뀌었던것 같다는 느낌인데요... 어제 훈련하는 모습보고 아래 남성현님이..정리해주신 글 보나 생각보다..많이 남았다는 생각 들던데... 그냥 관점 차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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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동동동
2020.01.08
말론이 떠나는게 아깝지만 그래도 중원은 많이 지켰다 생각하네요 수비 다털린건 문제지만 예전 강한이유 시절 생각하면 뭐.. ㅋㅋ
감한솔안떠난게 어디입니까 국태정도 우리한테 정있어서 대전 거절하고 온거구 센터백만 우리 어떻게 하면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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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체육관
2020.01.08
@도로로동동동
대전이 김동준한테 이적료를 10억이상 써서 데려온다고 하니 국태정에게 제의했을때도 부천보다 못하게 제의했을거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남아준 선수에게 고마운 감정이 있네요. 작년 아산전 같은 프리킥 골 올해 더 많이 보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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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부천
2020.01.08
매년 주전 절반 나가는건 뭐 반복이었죠 ㅎㅎㄹ 그것도 어쩔수없는게 대부분 선수들이 1년짜리 계약이다 보니 .. 시즌 끝나고 잘했던 선수는 잡기 어려워지고 그런거죠 ... 올해는 오래 팀에 있던 선수들이 다 떠나거 군문제로 빠지고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막연하네요... 올해도 뭐 어떻게든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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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체육관
2020.01.08
뭐 매년 절반은 바뀌니까 조수철선수가 전역하고 팀에 왔더니 기한이형, 범석이, 동혁이 정도 제외하면 싹다 바뀌어서 새로운 팀에 온 것 같다고 했으니 말 다했죠. 저도 처음 몇해는 적응 안됐는데 이제는 2부시민구단의 팬생활에 많이 적응 되긴 했나봅니다. 그래도 3-4-3에 4는 전부 지킨거니깐 안도해봅니다. 군대간 선수들이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단지 임동혁, 김재우 보낼때는 분명 이적료를 받았을텐데 받은만큼 쓰는 거 같지는 않네요. 그 돈으로 엄청 좋은 외국인선수를 데려오려는건지 원....아무튼 수비자원은 핵폭탄 맞은거나 다름없을정도로 후보까지 싹다 없어진 상황인데 다 생각이 있으실거라 믿어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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