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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2022.06.22

일반

변화가 필요하긴한데

조회 수 482 추천 수 2

좋은 선수 한두명 영입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겠지만 이것도 쉽지 않을거고.

 

결국 있는 선수들로 변화를 줘야하는데 포메이션, 선수 위치를 좀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요새 공격시에 중앙 미드필드에서 너무 밀리는데 포백을 쓰고 닐손을 미드필더로 올려서 수싸움에서 우세를 가져가는게 필요해 보이고.

(닐손 올리면 수비 안되는거 아니냐라고 하겠지만 광주,대전,경남 정도 빼면 모든 팀들이 경기당 1골 정도 밖에 못넣고 있어서 크게 부담도 아닐 듯 합니다)

 

중앙에 닐손, 조수철, 오재혁 같은 선수들 넣고 조수철, 오재혁이 공격가담 하는게 지금 공격수들이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위력적일거라고 봅니다.

 

 

김호남이 너무 사이드에만 치우쳐져 있는데 공격력이 있는 선수를 이렇게만 쓰기는 너무 아까운 듯 합니다.

 

어차피 김호남이 크로스 올려도 골로 연결해줄 선수도 없고요.

 

포백을 쓰고 김호남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올리면 김호남의 사이드 수비부담이 적어져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공격이 가능해서 공격 옵션이 하나 늘어날겁니다.

 

요르만도 차라리 왼쪽 미드필더로 빼는게 나아보이고요. 아무리 봐도 이 선수 중앙 공격수 스타일이 아닌 것 같은데. 기술은 있고 킥도 나쁘지 않으니 왼쪽 사이드로 빼는게 더 위력있을 듯 합니다.

(앞을 보고 공을 잡았을때 잘하는 선수가 있고 뒤를 보고 공을 잡았을 때 잘하는 선수가 있는데 요르만은 전자 스타일 같습니다. 사이드로 빼면 이런 부분이 살아나겠죠)

 

 

공격수는 그냥 한지호 원톱 쓰고 미드필더들이 공격가담해서 도와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지금 같아서는 공격수 한명 세우나 두명 세우나 어차피 골은 커녕 상대 골대 근처도 가기 힘드니 볼 관리도 되고 비교적 득점력도 되는 한지호가 원톱 서고 미드필드 싸움에 집중하면서 미드필더들이 공격가담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축구 잘 모르는 개인적인 의견이니 저대로 될리는 없지만 어쨌든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선수 위치나 포메이션 변경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변화에 겁먹을 것도 없습니다.

 

오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3,4위 팀끼리의 경기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서로 졸전이었습니다. 지금 리그 팀들 대부분 수준이 이런 수준이니 과감하게 변화를 통해서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합니다.

3개의 댓글

Profile
UHB
2022.06.23

동감합니다.

Profile
Reckoner
2022.06.23

요르만의 최대 단점이 양발 사용에 능하지 못하다. 즉 '나 왼발밖에 못 써' 가 플레이에 눈에 훤히 보이는데다가 상대 수비들도 요르만 볼 잡자마자 '왼발' '왼발' 만 외치는 상황.

 

전환 이나 슈팅을 감안하고 한지호가 왼쪽중앙 요르만이 오른쪽중앙 으로해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자기 주발에 맞게 왼쪽에서 뛰게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왼쪽에 있다면 동료가 없거나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왼쪽 사이드로 드리블 치고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오른쪽에 있으니 드리블을해도 중앙을 가로지르는게 매 경기마다 한 번씩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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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부천
2022.06.23

포지션도 포지션이지만 선수들 체력이나 자신감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어제 경기만 봐도 조현택, 김호남이 윙포워드처럼 올라가있는데 빈공간으로 반대 패스가 안나오고, 그렇다고 시즌 초반처럼 미드에서 빠르게 주고 받고 돌아서 나오는 플레이도 체력이 안되니 못 나오구요.

포백으로 전화 못 하는 이유는 좌/우측에 사이드백이 없다. 라고 생각됩니다. 포백으로 바꾸면 사이드백이 수비까지 잘 해줘야하는데 김호남 감한솔 조현택 국태정이 킥, 활동량, 공격성이 장점이지 수비력이 좋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말씀대로 3-4-3 형태로 원톱 한명 박아놓고 운영을 하던지, 현재 3-5-2 전술에서 2 중에 1명을 내려서 미드 싸움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송홍민 같은 전문 수미를 박아서 수비진 보호를 강화시켜서 미드진을 강하게 해줄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최근 저희 상대하는 팀 성향이 다 비슷한거 같은데, 빌드업으로 계속 짧게 풀어서 나오니까. 쓰리백에 볼 나올때는 공격수가 강하게 전방에서 압박하고, 거기서 볼 살려서 중원 나오면 하프라인 근처에서는 자리잡고 안나갑니다. 기다리다가 하프라인 이후로 진입하는 순간 압박하죠. 어제 실점도 윙백 올라가있는데 바로 측면 열었으면 하는데, 계속 미드끼리 공주고 받고 돌리다가 안양 지역으로 딱 넘어오니까. 바로 압박 당하고 잘려서, 패스 몇번만에 실점했죠. 사이드 윙백 두 명 다 올라가 있고, 미드가 볼 돌리다가 짤려서 역습 당하니 패스 2방에 자연스럽게 바로 공격수와 센터백 대치상황이 나와버리고 실점.

 

공격방향이나 패스스타일 선수들 위치 재선정은 필요할듯 하네요 ㅠㅠㅠㅠ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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