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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부천

2023.10.02

일반

최근 경기력에 비평이 나오지만

조회 수 608 추천 수 2

 

최근 팀 이겨야 될 경기를 못 잡으면서

감독님에 대한 비평이 많은데

저는 이영민 감독 믿습니다.

 

그동안 적지않은 감독님들이 왔다 가셨는데

이영민 감독님만큼 실리와 실적 다 보여준분이 계셨나 싶네요

 

아쉬운 마음은 다들 있겠지만

물론 저도... 천안 청주 못 잡은건 시즌 결과에 따라 두고두고 아쉬울거 같은데

안재준 없는 부천은 파괴력이 부족한게 사실이니 ㅠ

 

2년간의 팀 운영 보면서 저는 이영민 감독님 공격 전술이 없니 왜 수만 하니 하시지만 전략 전술적으로 최근 이슈를 이끄는 이정효 감독만큼 포텐셜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팀 사정상, 선수진 사정상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100프로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부가 그만큼 진흙탕에 치열하니.. 광주도 저희와 같이 할 때는 저런 축구가 아니였으니.. 그 축구를 죽인게 부천 이영민이었고...

 

현실적으로 3위 수성하는게 좋아 보이는데 2위면 좋겠지만....

버티고 버티고 버텨서 부디 마지막에는 빛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년부터 감독님이 말하는 우리는 누가 득점할지 모른다 라는 말은 확실한 득점원이 없단 말이고, 마지막에.위기에 때려박아서 몰아줄수있는 공겨수가 없다는게 우리 현실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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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TEAM
2023.10.02

원래는 스리백을 좌우로 넓게 벌리고 윙백들을 전진시켜서 공간을 장악하고, 미드진과의 원터치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었는데 이런 플레이는 오재혁의 윤활유 같은 역할이 중요했던거 같습니다. 시즌 초에는 최재영이 그래도 오재혁 비슷하게 플레이 했던거 같은데 부상이..ㅜㅜ 송진규에게 이런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거 같은데 좀 아쉽네요

 

타 팀의 분석도 있을 것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원래 하던 전술이 먹히지 않으니 올해 경남과의 두번째 맞대결부터 완전히 전술 컨셉을 바꿨던걸로 기억합니다.

 

스리백을 넓게 벌리지 않고 좁게 두면서 수비에 치중하게 했고, 3미들을 쓰며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내려앉는 대신 공격은 투톱 두명에게 맡기더라고요.

 

시즌 중에 그래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래 전술을 고집하지 않는 것만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플랜비도 준비안했냐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한국에 그렇게 완벽한 감독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어쨌든 이런 실리적인 축구로 변화한 이후로 다시 승리를 거두기도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공격은 너무 답답하긴 해요 ㅜㅜ 방법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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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부천
2023.10.05
@ONETEAM

네 김강산 오재혁 있을때 잘 먹혀든 전술인데, 이동희 오버래핑이 약하고, 강산이 였으면 가서 크로스든 슛이든 마무리 하고 올텐데 ㅜ 송진규 같은 미드 대체자원도 예리한 맛이 없다보니 어렵게 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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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볼
2023.10.02

수비는 조직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공격은 전술도 중요하지만 개인 능력 또한

중요한것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프로선수의 개인능력은 몸값과 비례하기 마련인데

 

김포 , 청주, 부천 모두 저예산 시민구단으로써 그나마도

지지않는 팀을 만들기 위해 수비에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그나마 플옵권에서 버티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다만 우리팀 스트라이커 용병들은

항상 너무 아쉽고.. 안재준 한지호선수의 시즌중 있었던 장기부상이 뼈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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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부천
2023.10.05
@복볼

그러게요 남들은 그래도 몇번에 1번은 쓸만한 용병 공격수가 오던데 우리는 항상 어디 부족한 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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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담벼락
2023.10.03

제가 쓴 글 검색해보시면

부임 초기 어려울 때도 줄곧 이영민 감독을 지지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소 회의적인 편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구단의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되도 않는 실력으로 1부 승격해서 승점 자판기하기 보다 내실을 다져 천천히 올라가자였다면

최근에는 되든 안되든 일단 1부 밟아보자는 생각으로 기울었습니다.

물론 이영민 감독님이 오시고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들게 된 배부른 생각이기는 합니다.

 

이영민 감독님이 부임하고 짜임새있는 축구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가성비 높은 축구를 보여주었습니다.

매년 플옵권에 들고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 승격을 위해서는 모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감독님의 중요한 순간에서의 선택은 늘 안정지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김포전이나 천안전

그리고 이번주 청주전에는 모험을 해 줄 것으로 판단했으나

역시나 감독님은 이번에도 안전하게 플옵을 가는 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중요성, 상대팀에 따른 내부 전술도 중요하지만

1부 승격이라는 최종 결과를 내기 위한 전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록 망하는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가끔은 모험적인 전술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감독의 중요한 역량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감독님의 전술과 팀운영이 1붕 승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심이 들고

감독님의 선택이 다소 아쉽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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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부천
2023.10.05
@부천담벼락

모험보다는 안정감 동의합니다. 다소 승부수를 던지지않는 안정지향이 답답하긴 합니다. 그리고 저도 죽이되던 밥이되던 1년만에 꼴찌로 강등 당하든 무조건 승격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다만 기대해보는건 전술 역량이 있는 감독님이시고 올해 대전 광주가 1부 올라가서 우리랑 할 때랑 다른 축구를 하는거 보고, 수비와 압박 체력으로 조지는 2부 보다 1부에서 기술축구를 하면 더 역량을 발휘하지 않을까 합니다. 본인도 쓰리백 축구보다 포백 축구를 선호한다 하셨고

 

이래나 저래나 부천 축구의 방향성을 만드신 분이니 마지막까지 같이 화이팅 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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