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경기장에 갔습니다.
한 3개월 넘게 경기장에 못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리 수술을 받는 바람에 경기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별거 아닌 상처였는데 이게 세균감염 이후 방치했다가 수술까지 갈 정도로 문제가 커졌어요. 헤르메스 여러분들은 다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랫만에 경기장을 갔다가 한지호 선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휸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조만간 복귀할 거라 합니다.
한지호 선수가 복귀하면 그동안 갑갑했던 공격의 많은 부분이 보완될 거라 기대합니다. 작년에도 그렇지만 올해도 초반에 잘 나갈때 한지호 선수의 역할이 꽤 컸었고 한지호 선수가 빠지자마자 공격부분이 짜증날 정도가 된 것 그리고 이제 리그 막판에 들어온 만큼 승격레이스에 큰 힘을 주었으면 합니다. 특히 한지호 선수는 한번 승격전쟁을 제대로 치뤘던 선수인만큼 그 경험을 필드에 전해주었음 합니다.
오늘 일손도 경기장에서 덤블링 했고 카즈키도 넘어졌습니다. 김포 선수와 루즈볼 경헙하는 순간 킥을 할 때 김포선수의 축구화와 부딛치는 순간 '빡!' 하는 소리가 골대 뒤에 있는 제가 들을 정도라서 크게 걱정했어요.
경기 끝나고 "하시 다이조부데스?'(다리 괜찮아요?) 라고 물어봤더니 그냥 한국말로 "괜찮아요, 괜찮아요"라고 해 주더라구요.
며칠전 김보용 선수의 유튜브에서 한 말처럼 '헬시 앤 해피'여야죠.
경기가 비겨서 아쉽지만 그래서 한경기라도 승점 벌려놔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경기장에 가서 좋았습니다.
석달만에 간 경기장은 많은게 반가왔습니다. 수술전 준비 때문에 총 석달 넘게 경기장에 못갔다가 다시 가니 이게 또 느끼는게 다릅니다.
다치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다치면 빨리 병원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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