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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희

2008.09.26

무조건이 생각나네요..

조회 수 495 추천 수 4
부천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부천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를 건너서라도..
부천이 부르면 달려갈꺼야.. 무조건 달려갈꺼야~

우리 서포터들은.. 캄피오네도 포기하고.. 팬들과 조금이라도 함께하기 위해서..
모두들 부르기 쉬운 노래를 골라서 당신들을 응원하는데..
무조건 당신들을 위해서 소리 지르는데..

그 소리를..
자기들한테 욕 한다고 머라고 하는 선수가 있지를 않나.. (여지껏 우리 선수한테 경기장에서 욕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선수 하나 때려놓고 서포터한테 욕 비스무리 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코치가 있지를 않나..
무슨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는 구단이 있지를 않나..

도대체 뭐가 겁나서 그러는건가요? 왜 말을 못하는건가요?
벌써 사건이 터진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왜 아직까지도 이렇게 열을 내며, 한편으로는 열을 식히며 이렇게 어이없게 있어야 하냐구요.
정말..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서.. 무언가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지금 막장으로 가는 이 분위기 속에.. 더더욱 좋지 않은 분위기가 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어렵게 생긴 우리 구단.. 이런 일로 손가락질 당하는게 참으로 슬픈 현실이네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제라도, 늦었지만 좋은 방향으로 결과를 내야 할 때 입니다.

당사자의 최선의 선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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