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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민

2008.09.30

너무나 놀랐습니다...

조회 수 618 추천 수 13
물론 소식을 들은지는 일주일 여가 지났습니다!
부천 경기를 보지 못한지 어느덧 5개월 여가 지났군요....
저역시 그 현장에 있었다면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을지....(혹시 경기장으로 뛰어내려가진 않았을까 하는...ㅡㅡ;)
밑에 글들을 주우우욱 읽어봤습니다...
실제로 요즘 제가 부천이라는 팀을 위해서 경기장을 나가며 입장료를 내고 있는것도아니고...
경기하는 모습을 인터넷으로라도 보고싶어서 예전에 시도 해보았지만...
한게임 보는데 하루가 넘게 걸린다는...(땅이 워낙 넓어서인지...인터넷이 많이 느리네요...ㅡㅡ;;;)
이런 주제에 무슨 왈가왈부 하겠습니까!!
너무 실망들을 많이 하셔서 경기장에 오는 써포터 여러분들의 숫자가 줄어들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과거의 부천때처럼 다소 과격한(현재 저희가 지향하는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행동밑 언행을 하시게 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위와같은 생각을 하게된 결정적 계기는...부천이라는 팀을 응원한게 쪽팔리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글을보고
너무나 놀라서 하게 되었습니다...어떤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의 팀을 쪽팔리게 생각해서는 안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어떻게해서 만들어진 자랑스러운 팀입니까?

이럴때일수록 더 높이 우리의 선수를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고 팀의 모든것일 총괄하시는 분들도 이런 마음들
(물론 저의 마음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부디 알아주셔서 써포터들이 더이상 안타까워하는 일이 절대로
생겨나지 않도록 올바른 결정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간만에 주제넘게 글을 씁니다!!

우리는 2년간 팀이 없어도 부천 써포터라는 자부심으로 새팀의 창단을 기다리며 지켜온 자랑스러운 부천
써포터 라는것을 모두 알고계시겠지만 새삼 써봅니다.

팀이 있어야 우리 써포터들도 더 열심히 응원할수 있는 여건이 생기는 것이지만 선수및 코칭 스탭 여러분들도
써포터가 있어야 팀이 유지도 되고 더 힘내서 뛸수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 기억해 주시기를...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우리팀선수 한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선수밑 감독님 이하 코치분들 서포터를 위해
열심히 뛰어주시고 전술을 짜주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최소한 저의 영웅입니다"

팀이 어떤리그에 어떻게있던 제 마음에서는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의 여러분들도 이런 마음을 가진 서포터가
있다는걸 알아주시고 앞으로 영웅으로서의 품위를 계속 유지해 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내년 여름에 경기장에 가게 되었을때 더 나아진 부천팀이 부천 서포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간만에 쓰는 한글타자라...오타가 많이 나오더라도 그냥 맘 좋게 읽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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