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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2010.07.16

부산 아이파크 전광판 사진 (선수명단) 등등

조회 수 1022 추천 수 0

SAM_1039.jpg

 

 

모 축구 커뮤니티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

부산 아이파크도 전광판에 당일 출전 선수 명단을 띄우고 있습니다.

예전 SK때 처럼 현수막 등을 통해서 출전 선수를 안내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매 경기 현수막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현재 뛰고있는 선수들을 바로 알 수 있는데 있어서는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사진에는 없지만 득점 선수, 경고&퇴장도 표시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어떤 선수가 뛰고 있는지는 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 중의 하나인데 현재 우리는 이런 부분에 있어 많이 부족하지 않나 합니다.

 

경기중에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는 사람도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 것은 축구장에서 직접 축구를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그렇게 틀어놓으니까 보게 되는 것이지 막상 틀지 않는다고 해서 불편해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사실 전광판 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만)

 

밑에 글에서 김송이님께서 장내 아나운서 위치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는데 단자 문제는 일단 넘어간다 치더라도 비가 올 경우 때문에 안된다는 건 SK 구단이나 하던 말 같습니다. 비가 온다면 파라솔을 씌울 수도 있고 정 안되면 본부석 입구 쪽으로 들어가도 될 듯 합니다.

득점 상황이나 경기전반적인 흐름이 육상트랙에서는 안보인다고도 하셨는데 장내 아나운서가 TV 중계진도 아니고 득점 상황이나 경기흐름을 잘 파악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히려 정확하고 빠르게 교체선수를 파악하고 득점자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기장 바로 옆에 있어야 합니다. 또 만약 심판진이나 기타 상황에 의해 경기가 중단되거나 하는 경우가 생길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안내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관중석 맨 위에 있으면 이게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이 될까 의문 입니다.

다른 구장의 장내 아나운서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SK시절엔 육상트랙에 책상 갖다놓고 앉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현재 출전선수 소개를 보면 선수입장 직전에 선수소개를 하고 곧 바로 선수입장을 하는데 국내외 대다수의 클럽들

처럼 경기시작 15~20분 전 쯤 여유있게 선수소개를 했으면 합니다.

팬 입장에서는 경기시작 직전에가서 그날의 선발선수를 아는 것 보다 좀 더 일찍 알고 싶은 것이 당연하고, 좀 더 먼저 선수소개를 해서 경기시작 전에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 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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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남자
2010.07.16

결국 전광판을 켜긴 하되

경기 실황 중계가 아닌

자세한 경기 안내용으로 활용하자는 뜻이군요...

저도 이 부분에는 찬성의 한 표를 던지면서

 

기왕이면 중간중간에 헤르메스 응원가도 자막으로 나올 수 있게 해주면

일반 관중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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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님오신날
2010.07.16

아... 제가 글을 잘못 읽었습니다. 죄송.

경기 90분 내내 선수명을 전광판에 띄우자는 말씀이군요.

괜찮은 의견 같습니다.

 

15~20분전에 선수 소개하는건 반대 합니다.

부천 경기장 3년 다니면서 매번 느끼는거지만

15분전에는 경기장에 사람이 없더군요.

 

15분전에 경기장에 들어와서 적은 관중 때문에 걱정해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경기 시작 인접하면 사람이 들어 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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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2010.07.16
@부천님오신날

맞습니다. 대부분 서포터나 관중들도 경기시작 해서야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반대로 생각하면 경기 시작 전에 가봐야 할 것도 없고 볼 것도 없으니까 딱 맞춰가자고 생각해서 그런 듯 합니다.

우리 경기장 가면 일찍 오신 분들은 경기시작 전에 다들 멍때리고 있습니다. 스피커에선 알레~부천알레~ 이것만 무한 반복되고 있고... -_-

최소 경기시작 20분 정도 전부터는 경기에 맞춰 분위기를 띄울 필요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소개를 일찍 하자는 부분도 있고요.

더 나아가서 그 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라던가 먼저 벌어진 타구장 소식 등등 관중들도 경기장에 미리와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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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2010.07.16

윤현님 의견에 찬성합니다

 

저도 요즘 늦게가는편이지만 일찍가보면 항상 일찍들어와 계시분 시민분들이 계십니다.

 

어려운부분이 있더라도 그분들에게 서비스? 를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경기가 3시경기 5시경기입니다. 이런 타구장 경기결과도 알려주고 현재순위라든가 역대전적,

 

전(앞)경기 하이라이트 또는 그날 상대팀과의 예전경기등을 틀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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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킹
2010.07.16
@wave

좋은 의견 같습니다~

경기도 뭔가 알고 봐야 더 재미있는 건데 사실 매 경기 챙겨보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우리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편이고 특히 상대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 수 가 없습니다.

축구라는게 무조건 골 들어가서 이기는 게 재밋는게 아니라 오늘 우리팀은 어떻고, 저 쪽팀은 어떻고 하니까 이 점에 맞춰서 봐야겠군 같은 나름대로의 정보를 종합해서 보는 것이고 그래야 재밋는거죠~!

딱 말씀 하신 것 정도만 나와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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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남자
2010.07.16

경기 진행 준비가 좀 더 복잡해지긴 하겠네요....

 

==

 

혹시 리딩팀에서는

"탐" 뿐만 아니라

"드럼"을 사용하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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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2010.07.16
@젊은남자

킥,하이햇,심벌,스네어,탐(하이,미들,로어,플로어 등), 크래쉬 등등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탐이면 충분합니다. 간혹 스네어들고 하는 서포터들도 있지만~ 스네어는 탐에 비해 아무나 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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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남자

현재 인원으로는 탐이면 충분할 듯 보이구요..

예전에 축구장에서 썼던 노래방표 탬버린이나 유공마크가 새겨진 뿔피리도 있는데 간간히 사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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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2010.07.16

 저것이 중요한 이유를 몇 가지 추가해보겠습니다.


 1. 간단히 생각해서 자신이 처음 축구나 스포츠 경기장을 찾았을 때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제가 SKT 후원이후로 작년부터 문학구장에 가끔씩 다니기 시작했는데... 갈 때마다 전광판에 나온 선수이름 보는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계속 중복되다보니 선수이름과 포지션도 곧 잘 외워지기도 했구요. 우리는 서포터니까 그나마 알기도 하고 서로 물어보기도 하지만, 처음 찾거나 경기장에 자주 오지 않는 분~ 그리고 여성분들에게는 더더욱이 필요한 정보 입니다.


 2. K3 에는 간혹 차기석,김영철 선수와 같이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경기장에 일찍 오지 못해 출전선수 명단을 보지 못한 분들 중에 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전광판의 뜬 낯익은 이름에 관심도 있게 경기를 지켜보실 분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 저 선수가 여기서 뛰어? ' 라며 K3 리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수 있습니다.


 3. 타팀에 대한 선수 정보입니다. 간혹 어떤 선수가 유독 경기를 더럽게 했거나 혹은 잘했거나 하는 선수들을보고 우리는 항상 '몇 번!!' 이라고 말합니다. 비록, K3리그 이기도 하지만.. 각자 스타일이 있는 선수를 남들 다 차고 다니는 등 번호로밖에 기억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재미반감입니다. 유독 우리의 성질을 건드린 선수라면, 이름을 기억하고 다시 붙거나 혹은 다른팀으로서 붙게되거나에 대한 흥분도에 대한 재미도 있을 수 있기도 하고, 잘한 선수라면 눈여겨 보고서는 저 선수 부천에 영입했으면 좋겠다 등등 하위리그에서의 선수에 대한 정보를 익히며 리그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어찌보면, 경기장에서 선수 이름의 대한 정보를 모르고 경기장에 5번 온사람보다 경기장에 한 번도 안와봤어도 FM으로 K3 패치받아서 부천으로 5시간 동안 게임한 사람이 선수 이름을 아마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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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고려하고 있을 듯 싶습니다.

비용지출을 줄이면 더욱 좋겠지만 다만 매경기 30만원의 전광판을 꼭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문에 김윤현님이 제시한 의견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전광판 사용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기본적이고 절실한 서비스에 대해서 소홀했던건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더불어 김영철선수와 차기석선수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마켓팅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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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님오신날
2010.07.16

좋은 의견들이 많네요.

의견들 보다 보니까 지난 양주 경기가 생각 나네요.

 

기록지 살펴 보니까 양주 시민구단에 황지수선수가 89분 동안 뛰었더군요.

나름 K리그에서 유명한 선수인데.

저는 뛴 줄도 몰랐습니다. 기록지 보고 알았어요.

전광판에 선수 이름, 백넘버를 띄워 놓으면,

우리팀 선수 이름뿐 아니라 상대팀 유명선수 이름도 파악이 쉬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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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2010.07.17

장내 아나운서 돌아가면서 합시다... 뭐 해보면 뭐가 문젠지 알겠지요... 경기 보는거 포기하면서 봉사하는거 자체가 쉬운건 아닌데 너무 생각않고 쉽게 내뱉네요,.. 게시판에서 왈가왈부 하는 타입아니지만... SK운운하는거 보면 어떤게 맞는건지 김윤현님 체험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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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뭥미~
2010.07.17

정말.. 20분전에 경기장이 좀 과열되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선수 이름을 알려주는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

 

여러가지 제안이 나왔으므로 구단에서 적절한 방안을 찾아서 해주실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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