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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희

2008.04.07

VS 화성신우전 경기 후기.. 잡담.

조회 수 683 추천 수 32
경기 후기를 쓰는 것은 처음인거 같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음.. 벌써 3경기를 치뤘습니다..
첫경기는 감동이었구요.. 잠깐 나갔다 온사이에 프리킥이 들어간걸 직접 못봐서 억울하긴 했지만.. ㅠㅠ
두번째 경기는 먹고사는 관계로.. 야간근무땜시 전반전만 보고 갔으나 골은 전반의 두골이 끝이더군요...

세번째 경기. 제대로 봤습니다. 마침 토요일이 야간근무 끝나는 날(오전 퇴근)이었던지라.. 마음 편하게 봤죠.
다만 퇴근해서 자다가 못일어날까봐 계속 뜬 눈으로 버티면서 헤르메스캐슬에 왔다는게 문재였다는.;;;;;
(그 여파로 체력소진이 평소때보다 3~4배 심했다는. ㅠㅠ)

암튼. 세번째 경기 - VS 화성신우전자에 대한 이야기로 갑니다.
일단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 - 객관적으로 많이 밀렸습니다. 미들진부터 밀렸더군요.
역시 준우승팀이 괜히 준우승팀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아슬아슬 막아내는 우리 선수들. 그리고 크레이지 모드의 최영민 골키퍼. ㅎㅎㅎ
머. 결국 한 골 먹기는 했지만, 괜찮습니다. 충분히 잘해주셨으니깐요. ^^*
최영민 골키퍼 다른건 몰라도 펀칭에 관해서는 정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신 듯 합니다. ㅋㅋ
아울러, 최대의 문제거리인 심판. 머. 다른 분들이 얘기 많이 해주셨으니 저는 패스하겠습니다. (__)

아울러.. 경기끝나고 술집에서 사람들과 얘기를 하는 도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왜 골킥을 골키퍼가 안차고 다른 선수가 차느냐? 이런 문제였거든요..
최영민골키퍼 발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아니면 골킥이 잘 안나가서? 그밖에 등등의 의문점이 나옵니다.
제발 부상은 아니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골킥을 골키퍼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차는 것은 좋습니다만.
만에하나 그 볼이 잘못차져서 바로 화성선수들에게 간다면 그 상황에서의 카운터 위력은 엄청날듯합니다.
업사이드도 절대 안될 상황이고 무작정 뚫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 상황에 대한 불만이 전체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얘기는 경기중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관중석에서 바라본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어떤 한 분이 화성신우 쪽에서 경기를 관전하셨는데.. 경기전에 저희가 외치죠..
"컴온~부~천!!! 아악!!!" 이 것부터 시작하죠.. ㅎㅎㅎ
이 것을 들은 화성신우 서포터들의 반응.
"야~ 정말 장난아니다~ ㅡㅡ;;;" ->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시는지? 저는 완전 기분 좋았는데 말이죠. ㅎㅎ

그리고 경기 끝난 후 YNWA 와 함께 머플러를 펼쳐 서있던 우리 서포터들의 모습..
혹시 와이드하게 사진으로 찍어놓은 거 있을까요? 있으면 쫌 봤으면 하는데.. ㅡㅡㅋ
왜냐하면, 밑에서 위쪽을 보던 서포터들이 하는 말.. "정말 멋있었어요!!!" 라더군요.. ㅎㅎㅎ

원정을 오는 팀들, 혹은 우리가 원정을 가서 보는 팀들의 서포터들 모두가..
헤르메스에 대한 소문들만 듣다가 직접 겪어보니 소름이 끼치긴 하나보네요.
아직 시작인데.. 조금 더 눌러드려야.. ㅡㅡㅋㅋㅋㅋ

그리고 끝으로, 경기장에서.. 약간 배고팠는데 바나나 던져주신 모 소모임의 형님. 감사드립니다. (__) ㅎㅎ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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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호
2008.04.07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ㅠ 전반에 좀 밀리긴 했는데 후반엔 정말 아쉬운 기회가 많았죠,, 후반전 정말 빠르게 전개 되었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면 완전 EPL ㅋ 화성이 경기만 더럽게 안하고 심판판정만 괜찮았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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