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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08.04.20

좀 더 자신있게...

조회 수 564 추천 수 13
경기중 그라운드와 더불어 어수선했던 관중석...
예전과는 다르게 부쩍 관중석도 신경쓰게 됩니다.
우리만의 팀도 아니고 관중수입이 구단운영에 어느정도 절대적이라는
생각과 부천팀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에 노력을 알고 있는 이상 말입니다.

어제 경기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내용등등..
다른분들도 말씀 하셨지만 원정이 아닌 홈에서의 2연패는
절대적인 골수팬 아닌 이상 일반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
들이는데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하여금의 어제 경기 인상은 다시 부천운동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데 두배이상의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견해 입니다.
누구 나무라자고 글을 쓰는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더 잘하자는 의미로 쓰는것입니다.
누구 자잘못 따지는 소모적인 논쟁은 우리에게는 사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자신있는 플레이가 많이 상실된 듯 한 느낌입니다.
물론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매경기 1천명 이상의 관중이 지켜보고 있는
부담감과 절대적인 서포터들의 함성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선수능력의 120%를 발휘할 수도 있는게
홈이라 생각을 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부천선수들이라면 후자쪽이어야 겠죠..
홈팬들은 투지넘치고 박진감 있고 자신있는 선수들을 원합니다.
골대앞까지는 잘 가도 자신 있는 슛팅 나오는게 좀처럼 보기 힘드네요.
오히려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잔패스는 상대에게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선수라면 욕심과 자심감도 어느정도는 팀웍을 해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련면에서만 본다면 어제 경기는 조금은 무기력하게 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비 역시 흔히 말하는 몸빵축구 몸싸움에서 조금은 밀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습시 위험지역 아닌 장소에서의 잔파울로 시간을 지연시키고 골에어리어
안에서는 밀리지 않는 그런 모습이 어제는 조금 부족했던 듯 싶습니다.
심판은 K3 수준 심판으로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상대에게 어쩔 수 없는 골을 먹혔다면 인정 하겠지만 서도 어제 같은
경우는 골다운 골을 먹혔다기 보다 오히려 더 기분 나쁘고 다운되는 그런
골들을 먹힌것 같아 더더욱이 아쉽습니다.

현재 2승 1무 2패.
이제 5경기 입니다.
지금껏 한 경기보다 해야할 경기가 더욱 많이 남아 아직은 희망적입니다.
선수들에게 바라건데 아마도 많은팬들은 부천의 우승을 바라는 팬들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창단 첫해 물론 우승을 하면 더더욱이 좋겠지만 어쩌면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그 보다 많은 팬들이 바라는건 아마도 선수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경기 후에 죄송합니다식의 어깨 처진 모습보다는 다음경기 더
잘하겠습니다의 밝은 모습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남양주전 부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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