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ticket.kleague.com/ko/content/match_result?teamcode=K26&meet_year=2017&meet_seq=2&game_id=43
90분 실점... 굳이 류원우 선수가 나왔어야 할 공이었을까요? 그 장면 있기 전에 말컹이 위협적인 헤더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었겠지만...
후반 초,중반에 보여줬던 우리 팀의 플레이는 이번 시즌에 나왔던 플레이들 중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신 선수가 투입되고 나니 공격진의 유기적인 플레이도 살아나고 그만큼 경기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네요. 파다예프 선수는 조금씩 적응을 해 나가고 있으니 아직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창수(파다예프) - 김신 - 바그닝요의 공격진은 챌린지 최고니까요.
오늘은 FA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고명석 선수가 선발 출장을 했는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말컹이 상당히 까다로운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90분 내내 잘 막아줬습니다. 경기 일정도 빠듯하고, 날도 점차 더워지니까 로테이션을 효율적으로 써야하는 만큼 후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조수철 선수가 얼른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중원에도 숨통이 좀 트일 것 같고...
그리고 하리스 선수는 부상인가요? 선발은 물론이고 후보 명단에서도 제외된 지 꽤 된 것 같은데요. 단순히 실력이 부족해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건지, 아니면 부상을 입은 건지 궁금하네요. 이대로라면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줄 선수가 김신 선수 이외에는 없는데 말이죠. 파다예프 선수는 측면 공격수에 더 어울리는 모습인 것 같고... 후반 말미에 단순하게 크로스-헤더로 이어지는 플레이라면 하리스 투입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수요일 경기는 무조건 잡아서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최근 안산 성적이 별로기도 하고 지난 번 승리를 떠올리면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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