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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2008.09.27

[성명서] 이번 사태에 대한 RED HOT P3PP3RS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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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코치의 퇴진을 촉구하는 부천FC1995 소모임 RED HOT P3PP3RS 성명서

부천FC1995와 대한민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RED HOT PEPPERS(이하 페퍼스) 일동은 박영수 코치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우리는 SK의 연고이전 이후, 2년이라는 시간 끝에 '부천FC1995' 라는 진정한 우리의 팀을 만들어냈습니다. 작년 창단식에서의 두근거림과 함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년이란 시간동안 우리는 비록 K3리그의 한 팀이라는 아직은 부족하며, 작은 구단이지만, 대한민국 어느 구단에서도 볼 수 없는 '팬' 을 가장 최고로 여기며 함께한다는 구단이라는 자부심으로 지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광주광산FC 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천서포터를 비롯한 타팀관계자 및 선수 등이 보는 앞에서 선수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가 '부천FC1995' 란 팀에서 쌓아놓은 대외적 이미지를 '선수폭행' 이라는 것에 한번에 무너뜨리는 일이며, 또한 그것이 팬이 보는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은 '부천FC1995' 가 가장 중요시 하는 '팬' 을 무시하는 행동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번일에 대하여 우리는 즉각 박영수 코치의 행동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일주일이 다되가는 시간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어떠한 사과의 뜻이나 반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또한 '팬'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후반기 초반에 약속했던 FA컵 진출은 이미 가시권에서 벗어났을 정도로 약속과는 거리가 먼 상태인 13위라는 성적기록하고 있음을 비롯해 연습량이 부족함에 따른 부실한 조직력인데도 불구 잦은 선수 위치변경과 선수기용문제는 코칭스태프의 자질 부족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부천서포터 소모임 RED HOT P3PP3RS 는 구단 이미지 실추와 '팬'을 무시하는 행동과 약속을 지키지 못함에 대한 분노감 및 실망감을 절대 감출 수 없으며, 우리 '부천FC1995' 구단의 미래와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축구의 잘 못된 관행인 선수폭력 철폐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비롯한 모든 내용에 대한 진지한 고려와 판단을 한 결과 구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구단 및 코칭스태프는 이번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팬에대한 사과 및 해당 코치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앞으로 구단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행위 및 '팬'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 해당인은 이유불문 '부천FC1995' 와 함께 할 수 없음에 대한 약속을 요구합니다.



위에 사항이 이행되지 않을시, 해당관계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서슴치 않을 것을 말씀드립니다. '부천FC1995' 는 팬을 위한 구단이며, 이와 관련된 구단 ,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은 이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은 '부천FC1995' 의 발전과 원할한 구단운영을 위해 이번일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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