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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2019.02.12

최근 사태에 대해 소설하나 올립니다

조회 수 1019 추천 수 12

게시판에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은데 그 동안 썻던 소설과 장르는 다르지만 이것도 그냥 소설로 봐주세요.




몇몇 이유로 이번 비시즌에는 소설을 쓰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태어나서 이렇게 바쁜적이 처음일 정도로 최근 몇달은 축구 관련된 것은 거의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진창수 재계약건, 김현재 코치건도 어제서야 제대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이가 좋지 못한(?) 소모임으로부터 밤 늦은 시간에 전화를 받고 서로 언성을 높이는 일이 있었고, 저희 모임의 다른 멤버는 상대 소모임 모씨로 부터 개막직전에 만나서 맞짱 뜨자는 제안을 받아 몸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이 있은 뒤 게시판을 천천히 읽어봤네요.



하나하나 읽어보고, '내가 모르는 이런 새로운 소식이 있었나, 간만에 소설하나 써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여러 취재원에게 접근, 교차검증을 거친 후 간만에 소설하나 써봅니다.



1. 진창수 재계약 불발

- 이건 소설 쓰면 선수를 비롯해 진창수 선수와 접촉했던 팬들이 받는 피해가 너무 클 것 같아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진창수 선수 저도 매우 좋아했고, 좋은 팀 찾아서 경기장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낙하산 김현재

- 이 부분은 정말 열심히 소스 얻으러 다녔습니다.

보통 축구인들에 대한 평가를 들으면 좋은 말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그 동안 쓴 글을 봐도 감독, 코칭스텦 부분에서 긍정적 또는 칭찬에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없을 정도로요. 소설을 쓰고 싶어도 안좋은 소리 또는 단점부터 듣는 경우가 태반이라 도대체 좋은 점에 대한 소설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현재 수석코치는 안좋은 평이 안나오더군요. 대략 제가 들은 바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정갑석 감독 시절 김대식 수석코치가 아웃된 후 정갑석 감독이 김현재 스카우터를 수석코치로 임명하려고 했지만 라이센스가 없어서 못했다.

2) 송선호 감독도 오자마자 김현재 스카우터를 코치로 낙점했다. 김현재 스카우터는 사양했으나 감독, 구단의 지속된 요청으로 수락하였고, 작년 시즌 말미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 과정을 밟았다.

3) 원래 라이센스가 12월에 발급될 예정이었으나 어떤 이유로 1월에 발급되는 것으로 늦춰짐. 당초 신임 코치 발표를 한번에 할 예정이었으나 라이센스 발급이 되면 발표하는 것으로 정리하여서 발표가 늦어졌다.

4) K3 창단 시절 김현재 코치가 스스로 구단을 찾아와 함께 일하게 됨. 당시 K3이면서 아무것도 없는 구단에 프로경력에 코치연수 경험까지 있던 김현재 코치는 굉장히 좋은 조건이어서 같이 일하게 됐고 이때는 무급으로 일함.

5) 장인 낙하산썰은 콧웃음 칠일. 그건 김현재 코치 장인을 몰라서 하는 소리.

6) 김현재가 구단에서 일한게 10년이 넘는데 그 동안 단장, 감독 등등 할 것없이 문제 있는 사람들 무수히 갈려나갔다. 낙하산도 예외가 없었다. 김현재가 문제 있었으면 진작 짤렸다. 


대략 이 정도의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얘기를 하다보면 칭찬을 하더라도 '근데 그 사람이 이런 부분도 있어'라는 말이 나오기 마련인데 대체적은 평은 너무 무난한 사람이라 듣다가 재미 없어질 정도였습니다.




여기까지만 하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아서, 그렇다면 대체 김현재 코치에 대한 인신공격에 가까운 소문들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소설이라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서포터내 특정 1인이 김현재 코치의 내정을 미리 알았고(누구한테 들어서 알고 있을지는 판 돌아가는 것 보면 대충 눈치 채실겁니다) 마치 찌라시 기자가 특종을 잡은 듯한 쾌감을 느껴 김현재 코치 가족을 언급하며 문제제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이죠? 네, 몇년전에 지역지 모 기자가 곽경근 사태때 했던 바로 그 행동과 일치합니다)


이걸 주위사람들한테 마치 본인이 큰 건수를 잡았고,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설파, 여기에 넘어가 동조하는 주위 몇몇 사람들이 게시판에서 동조를 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미리 얘기 된거고 짜고친겁니다.


네. 결과는 보시다시피 당연히 근거는 커녕 심증조차 없는 악성 찌라시였습니다.


대다수의 의식있는 팬들은 근거 제시를 요구하였고 그들은 현재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허위 자작극 찌라시로 밝혀져 망신을 당할 위기에 몰리자 '이건 특정 소모임끼리의 다툼이었다'라고 물타기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밋죠? 특정 소모임끼리의 다툼이라고 주장한다면 처음 김현재 낙하산썰을 푼 쪽도 소모임이라는건데, 결국 소모임 차원에서 악성 찌라시를 유포시킨겁니다.


재밋는건 며칠전 늦은 밤 상대(?) 소모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상대방이 '왜 본인들이 게시판에서 글을 쓰면 좌표를 찍고 몰려와 비추 폭탄을 던지냐'라는 말을 하더군요.


즉, 악성 찌라시를 유포시긴 소모임측에서는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특정 소모임 사람들이다라고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었고, 이번에 본인들이 특종을 물었는데 니들이 단체로 몰려와 본인들 망신을 줬다라고 생각해 술김에 전화로 난리를 친겁니다.


전 공개적으로 제가 속한 소모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단체로 좌표찍고 들어가서 비추 누르는 행동 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모임 구성원들 대부분이 30대, 내일모레 40인 사람들인데 유치하게 누가 그럽니까. 혹시 이 글을 보고 있으신 분들 중에 소모임 가입되어 있으신 분들 중, 그런 모임 있나요? 제가 알기론 부천에 그런 소모임 없습니다.


도대체 부천 팬들 수준을 뭘로 보고 이런 행동을 하고, 책임은 전혀 지지 않은채 단순 소모임끼리의 싸움이었다라고 물타기를 하고 아무런 해명조차 하지 않는지, 개막을 불과 3주 남겨놓고 이렇게 분위기를 깨는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선수들, 코칭스텦들, 구단 관계자들, 이 게시판 안볼 것 같나요? 당연히 다 봅니다. 멀쩡한 코치 한명 난도질 해놓는 것을 보고, 선수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해명 같은거 기대도 안합니다. 제가 해당 소모임 몇몇 분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는 모르겠다라고 발을 빼거나, 우린 개막전까지 게시판에 글 안쓰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10대 청소년들도 이렇게 무책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저 소모임은 특정 소모임을 물고 늘어지면서 소모임간의 싸움으로 물타기를 하는가? 그리고 왜 이번 비시즌에 소설을 안쓰게 되었는가?


이 소설은 금주내로 찾아뵙겠습니다.

7개의 댓글

Profile
황상현
2019.02.12
1. 진창수선수건은 저도 여기저기 들은바가 많지만 이렇게 된거 말해봐야 뭐하나 싶어서 입다물고 있는 중인데 먼저 구체적인 계약 조건들을 언급하시더군요. 아마 '야 나도 이만큼 알고있어' 하면서 구단 협상과정 지적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게 확산되면서 그야말로 정상적인 협상이였음이 반증된 꼴이 되었고 그 댓글로 가장 난처해진것은 아마 선수 본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을텐데 이쪽에서 계약협상과정 틀어진거 만천하에 오픈됐으니 다른팀에서 아, 얘는 어느수준이하겠구나 하는 협상 칼자루를 쥐어준 꼴이죠. 더 하고싶은 얘기 많으나 참습니다.

2-5) 김현재 코치 가족건 얘기가 나왔으니 술김에 써봅니다. 우리 팀 없어지고 2년간 똥줄타며 이것저것 할때 손내밀어주시고 도와주신분이 팀 만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주시고 초대 단장까지하셨습니다. 이후에는 본인이 정치적 우여곡절로 물러나계신 상황이지만 그게 밑거름이되어 팀운영하고 프로화까지 해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정치적 견해를 떠나 이팀 살려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화 이후 팀 정착에 신경써주신 김만수 전 시장님과 여러 지역 정치인분들께 매우 감사드리고 있고요. 앞으로도 당이나 정치색을떠나 이팀 잘되게 도와주신분들이라면 저도 제 개인의 방법으로라도 그분들을 잘되게 할 방법을 찾을겁니다.

팀 처음만들때도, 프로에 올릴때도 결국 제일 큰 역할을 한게 누구일까요? 다들 잘 아셔서 시장님 경기장 한번씩 오시면 다같이 콜도 하고 했잖아요?
아내가 시의원이고 장인이 누구고..이게 지금 우리 팀 상황에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사자 개인이 빽을 이용해서 이팀에서 누구처럼 뭘 해먹었나요?
그런게 있으면 저부터 눈깔돌아가서 당장 내려오라고 소리지를건데요. 그래서 제발 뭐 아는거 있으면 말씀좀 해달라고 한겁니다.

상황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가끔 섬뜩합니다. 저분들도 정치적 필요성에 의해 이러시는 걸테지..수가 안맞으면 바로 등돌리시겠지.. 야 이놈들봐라 서유만도 못하게 운영될 팀 건져서 프로화시켜놨더니 등에 칼꽂는거야 뭐야..가관이네..
우리 까놓고 시 지원없이 지금 팀운영 될까요?
이런 과정들 없었으면 지금 무슨돈으로 운영되는지도 모를 서유만큼도 못할것같은데요?
흡패처럼 '안양영웅 최대호'이런거 걸자는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똥물은 튀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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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2019.02.12
아, 코치 얘기 나왔으니 하나만 더.

선수들 게시판 드나들면서 이런거보고 '우리 코치 어디 문제있는거 아니야? 낙하산이야?'

팀 단합에 정말 좋겠네요.

근거없는 얘기가 가져오는 파장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 힘을 실어줘도 모자랄판에 시즌전부터 판깨놓고 성적 안나오면 또 누굴 탓하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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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체육관
2019.02.12
진창수선수 계약건은 예전에 '그렇게'님께서 올려주신 소설내용으로 접한터라 갑자기 이슈가 되고 선수비난까지 나오는건 이해도 안되고 슬프기도합니다. 당장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헌신하며 다녔다고 나 스스로 자부심 가지고 있는데 내 코딱지만한 연봉2000만원을 회사사정 안좋다고 1000만원밖에 못준다고 그러면 솔직히 퇴사생각이 안들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충성해도 회사에서 나를 이렇게 밖에 생각안하는구나의 기준은 자본주의 사회에선 당연히 돈이구요. 늘 생각해야 하는게 우리에겐 축구가 취미인데 선수들에겐 밥벌이입니다. 딸린 식구들도 있을것이구요. 우리가 진짜 좋아했던 선수고 헌신했던 선수라고 생각하면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더 좋은구단에서 대우받고 행복축구하라고 빌어주는게 그게 인간관계로서의 도리인것 같아요. 왜 삭감에 대한 재계약은 하지않았냐는 아쉬움을 가지시는 분들은 진창수선수가 미워서 그런것이 아니라는 건 압니다. 우리민요 아리랑에서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라는 게 미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만큼 사랑한다는 의미이듯 아쉬워하는 분들의 마음 또한 그런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진창수선수 정도면 구단차원에서도 분명 훈훈하게 보내줄수 있는선수인데 여러과정이 그러지 못해 서글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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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
2019.02.12
@삼산체육관
삼산체육관님 마음 이해하고 대다수 부천팬들도 같은 마음인 거 장담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부분이 문제라는 겁니다. 진창수가 나간 건 다들 아쉽지만 그 마음을 삭히지 못하고 구단에게 성명을 요구하고 재계약 과정이 일반 팬들 입장에서 오르내린 것. 이 부분을 본인이 예시로 드신 '회사 생활'로 대입 해봐도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진창수 선수는 부천의 레전드라 저 정도 성명은 밝혀야 한다 라고 하신 분들의 '의견'은 '의견'일 뿐이지 구단을 힐난하며 계약과정의 잡음까지 추적하여 밝힐 정도로 주장을 내세우며 마치 '헤르메스'의 공통 의견인 거 처럼 쓴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진창수 좋아하고 부천팬이지만 저 개인 '의견'으로는 진창수 선수 좋은 선수였던 건 분명하지만 레전드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전드의 기준이 뭐냐고요?? 이 정도 공헌도면 레전드 대우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건 그 주장 하신분들의 '의견'입니다. 그 분들이 보통 "내 생각 쓸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라는 소리를 많이 하시던데, 반대로 저 같이 상대적으로 냉정한 반응 역시 받아들일 각오 하고 주장하셔야 하는 게 당연한 도리 아닙니까?
제가 앞전 글 댓글에도 쓴 표현인데, 이야말로 몇몇 팬들의 오만한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처음 진창수 계약 잡음에 대해 자세한 내용 쓰신 분들은 아예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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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2019.02.12
호나우도님의글을읽어보니그사람의성격이느껴집니다.큰건수를검증없이말하고다닌다는건조심성이없어보이고인정욕구가많아보입니다.그리고뭐눈엔뭐가보인다고자신의생각,경험을전제로다른사람을파악하는걸로보아세상을바라보는시야가좁을거같네요.이런일이발생하여안타깝습니다.
Profile
디에스
2019.02.12
@니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큰 건수를 검증없이 말한 건 또다시 우리끼리 토론해야 할 문제이고, 명백히 작성자 본인이 당한 어이없는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읽어 보셨겠지만, 술 먹고 고성을 질렀다느니 맞짱을 뜨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 했다느니 하는 부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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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2019.02.12
@디에스
그런어이없는일은당연히일어나지않는게맞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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