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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크

2013.04.14

이번 패배로 안양과의 경기가 더욱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조회 수 3585 추천 수 11


?현재 우리 구단 초반 최대 위기가 닥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FA컵이 우리 구단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배로 인해 돌아오는 경기가 굉장히 중요해 졌습니다.?


?먼저 선수단 문제겠네요. 우리팀은 타팀에 비해 젊습니다. 그만큼 분위기가 휩쓸릴 일이 많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들리는 소식으로는 경기 중 분위기도 대학선수들에게 말렸다? 부터 시작해서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가깝게는 경찰에 지고 상주에게 비겨도 리트윗 되어 보였던 선수들의 화이팅, 반성 등이 담긴 트윗이 현재는 침묵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두 번째는 리그 순위의 문제입니다. 현재 상주가 1경기를 더 치룬 관계로 우리팀은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상대는 5위인 안양으로 우리보다 1경기를 덜 치룬 상태에서 승점이 4점입니다. 우리는 안양에게 잡히면 승점은 7점으로 동률이 되지만 경기 수 1경기 밀린 상태에서 골득실까지 밀리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리해집니다. 게다가 수원FC 는 5점, 그리고 그 다음 원정인 충주와도 3점차이입니다. 한 마디로 이번 경기에서 고꾸라지면 순위가 대폭 하락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세 번째는 드디어 첫 일요일 2시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에 대한 홍보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간 토요일 2시라는 시간은 일반인들이 방문하기에는 꽤 부담스러운 경기 시간이었던 반면에 이번 일요일 2시는 현재로서는 최고의 시간대입니다. 축제는 오늘로서 지나지만 종합운동장 외 진달래 꽃 만개와 더불어 사람도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마디로 홍보만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비록 패배한 경기였지만 지난 경기 관중 수에서 최소한 줄어들지는 않을겁니다.


?네 번째는 드디어 서포터 다운 서포터가 우리 홈구장으로 원정에 온다는 것 입니다. 이곳에 계시는 부천팬과 더불어 그 안에 헤르메스 서포터는 상대 서포터와의 자존심 대결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게다가 양쪽 구단 태생의 의미가 비슷하기 때문에 아마 많은 이들이 이 팀간에 대결을 지켜볼 것 입니다. 이미 FA컵에서 안양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고, 부천은 탈락하였기 때문에 자존심 대결에서 한 번 패배하였습니다. 이번만큼은 우리가 승리하기를 모두가 바랄 것 입니다.


?비록 FA컵에 패배하였지만 선수단 분위기를 잘 추스려서 돌아오는 리그데이에 만반을 가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트위터나 다른 곳에서도 다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다시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제 마음이 안정될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가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선수단이나 팬들 분이나 다시 일어납시다. 보기 좋게 팬페이지도 생겨서 분위기 좋다가도 경기 한 번 지니 금새 조용해 지네요. ㅠㅠ 아주 이꽉물고 다음 경기 준비합시다. 남은 주말 모두 좋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2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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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멘스
2013.04.14
선수단 구단 펜들 모두의 입장에서 잘 분석해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 망연자실 얼빠져서 티비로 달구랑 북패 경기보고 있었는데...
좋은글 일고 정리가 좀 된 것 같습니다.
다음주 FC안양전은 주변 사람들 모아서 홈경기 응원가야 겠습니다.
부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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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4
흡패는 무조건 이기길.
어제의 패배로 지금까지 허탈하긴 한데 선수들도 빨리 마음 추스리고 힘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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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멘스
2013.04.14
@묵
안양은 흡패로 명명된건가여?
전 갠적으로는 안양KB로 부르고 있습니다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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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4
@헤르멘스

흡패라는 말이 정확히 어디서 나온 건지는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입에 붙어버려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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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가
2013.04.15
@묵

그 누구보다 부천의 아픔을 이해하고, 부천FC 창단을 지지했던 안양과 안양 팬들에게 북패들이나 하는 말을 쓰다니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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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알랑가
안양 창단하기 전까지는 저도 그 아픔 이해했고 창단을 지지했습니다. 적어도 KB를 흡수하기 전까지는.
그 아픔을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아픔을 주십니까. 보레아스 앞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나요?

드래프트니 뭐니 핑계 대면서 "우리는 흡수한 게 아니다, 그냥 단지 지원을 받은 것 뿐이다"
뭘 모르는 사람들이야 아 그런가보다 하겠죠. 하지만 그런 핑계가 알만한 사람들에게도 통합니까.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꼴입니다.
당신들이야 그렇게라도 가려서 진실의 하늘을 보고 싶지 않겠지만 남들 눈에는 다 보입니다.

이제는 부천과 연고이전의 아픔이니 뭐니 엮이려고 하지 마세요. 쪽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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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가
2013.04.15
@묵
묵님 자꾸 호도하지 마십시오.
무슨 이유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만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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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 cake
2013.04.15
@알랑가
부천 팬페이지 입니다.
부천팬 아니시죠?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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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알랑가
제가 뭘 호도를 하고 있다는 거고 뭔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건지?
여기 부천 팬페이지입니다. 그쪽 동네 아닌 걸 알랑가 몰라?
제가 그쪽 동네 가서 먼저 시비를 건 것도 아니고 내 집에서 내가 말하겠다는데요.

남의 집 와서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보레아스에게 가서 싹싹 비시길.
전 이제 댓글 안달아드립니다.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할 것 같고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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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
2013.04.15
@알랑가
호도는 천안이 유명하고 부천은 복숭아가 유명하고 안양은 김종국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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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박멸
2013.04.15
@알랑가
패륜을 패륜이라고 부르는데 무슨 실망을 하신다는건지?!
흡패녀석들 우리 3부리그에서 개고생한 역사에 숟가락 얹져가는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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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족부천
2013.04.15
@알랑가
안양 개새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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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2013.04.15
@황족부천
ㅋㅋㅋㅋㅋㅋㅋㅋ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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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동 축빠
2013.04.16
@알랑가
에혀..그냥 ㅇㄱㄹ 합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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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lass
2013.04.15
여기는부천의팬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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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악마
2013.04.15
다 필요없고 안양은 국민은행축구단 제사나 지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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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마을주민
2013.04.15
국민은행 고양지점 ->안양지점으로 옮김...안양애들 팀생겼다고 좋아함... 반면 고양 서포터들 졸지에 팀해체.... 이게 북패건이랑 남패껀이랑 머가 다르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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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아
2013.04.15
어떻게든 합리화시키려는 아주 빨간것은 보라색이라 우기는 이상한 사람들.
당신들은 KB 흡수하면서부터 어그러지기 시작했어.
무리수둬가면서 정당화시키지말고 인정할건 인정하자.
이제 우리가 The ORIGINAL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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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
2013.04.15
어디서 패륜냄새가 나나했더니 여기서 나는거였네 ㅋㅋㅋㅋㅋ
역사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라는 말은 이런때 쓰는거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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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림
2013.04.16
국민은행 축구단의 안양연고이전사태에 대한 ULTRAS MAGPIE 성명서

2006년 겨울 K리그로 진출한다는 부푼 꿈을 안고 있었던 고양 팬들에게 국민은행축구단은 말 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가며 K리그승격을 거부하며 고양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에 대해 항의하는 팬들에게 사과한마디는커녕 용역업체를 고용해서 싸움까지 붙이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6년이 지난 2012년 초겨울, 또다시 국민은행 축구단은 아이러니하게도 연고이전으로 상처받은 안양에 연고이전을 하며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국민은행 팬들의 가슴을 찢어놓게 된다.
2013년 프로축구 2부리그가 출범하며 프로축구단의 욕심을 내던 고양시는 연고팀인 국민은행축구단에게 프로화의지를 물어봤으나 국민은행축구단의 답변은 ‘검토 중’이라는 말뿐이었고 몇 번 더 물어봐도 계속된 대답은 ‘검토중’이라는 말뿐이였다.
이에 고양시는 전시행정으로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시장의 권력으로 프로축구 2부리그 참가의사를 밝힌 할렐루야 축구단을 고양시로 연고이전 시키게 된다.

10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고양에서의 기간을 보낸 국민은행은 이에 입지가 줄어들게 되고 축구팬들 사이에서 ‘잠실 연고이전 설’이 돌긴 했으나 고양시와의 연고협약기간이 내년까지 남아있었기에 최소한 내년까지는 고양시에서 남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12년 11월 13일 기사를 통해 국민은행축구단은 해체 후 흡수라는 표현을 쓰며 안양FC의 옷을 입게 되며 승격거부와 연고이전을 자행한 유일무이한 축구팀이 되었다.

과거 LG의 서울연고이전으로인해 지지하던 축구팀을 잃게 된 안양의 팬들은 내년시즌 드디어 자신들이 원하는 팀을 갖게 되었으나 지지하는 팀의 선수가 원래는 고양에 연고지를 갖고 있던 국민은행 소속이었다는 점, 메인스폰서가 국민은행이라는 점은 상당히 아이러니 할것이다.
원래 프로화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해체하려는 팀을 흡수했다고는 하지만 그전에 고양을 지지했던 팬들에게 한번, 승격거부이후 창단된 고양시민축구단에서 다시 국민은행 지지로 돌아선 보레아스에게 두 번 가슴에 못을 박은 축구팀을 품고 간다는 점은 앞으로의 안양의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게될것이다.

3년간 총 30억, 그리고 내셔널리그에서 정상을 달리던 선수단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은 안양으로써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고양에 연고지를 갖고 있는 도중에 안양에 흡수가 된다는 발표가 나온 상태에서 이 팀이 진정한 안양의 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사기꾼 국민은행축구단은 고양의 축구팬들에게 더 이상 대못을 박지 말고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며 고양시 사회에 환원하며 축구단을 조용히 해체하고 안양FC의 프론트는 진정한 안양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한 번 재검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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