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들어오면서부터 문득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_-::
연고이전의 아픔을 딛고 써포터 스스로 팀을 만들어 야심차게 출발 했지만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더 크게 성장하는건 당연한거지만 지금 부천을 보고 있자니 여러가지 면에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경기력을 봤을때 지난번 화성전과 오늘경기를 보며 느낀거지만 전반기때 포워드진이 약했다면 수비는 K3어
느구단과 비교 해 봐도 뒤지지 않을정도로 탄탄했습니다. 채주봉 선수 공백이 큰 것일까요 ..
지난 경기는 전반 시작한지 10분도 채 안되서 3골을 헌납해주고. 오늘은 전반내 밀리다가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동점에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지고 공격은 미들이 상대진영으로 높게 띄
워 패스한거 큰 키를 이용해서 머리에만 헤딩을 노리는 단조로운 공격패턴.. 물론 우리팀 공격수가 장신이다
보니 공중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실제 또 그렇게 해서 골을 넣고는 있지만 경기결과를 놓고 봤을때
좀 더 다양한 다른 방법의 공격루트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써포터가 구단의 전술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리그가 한창 중반기에 접어든 시점에 당장의 결과 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도 우리
팀의 확실한 칼라가 안보이고 그저 뻥축구만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듭니다 (물론 선수들이 자주 손발 맞추기 힘들고 또 운동을 오래 쉬다 오신 분들 , 그리고 전반기 때에 비해 대폭적인 선수 물갈이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어쨋거나 오늘 경기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은 써포터를 향에 인사하로 오는데 그 와중에 쌩까고 그냥 가버리는 선수는 뭡니까?
써포터가 우습나요?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
부천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우리가 왜 그자리에 서서 썹팅하는지 잘 모르시는 건지..
여지껏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선수들에게 싫은소리 최대한 자제하고 우리가 만든 우리팀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선수 라는 생각에 많은 격려를 해 왔는데 오히려 이게 독이 되지는 않았나 심히 걱정이 됩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써포터에게 인사한번 하는게 귀찮으셨나바요?
우리는 아산 선수한테 이상한 손짓 당했는데 참아가며 경기내용,결과가 실망 스러웠을 망정 선수들에게
박수 쳐주는데 ... 어디서 먹은 버릇인지 그냥 들어가 버리는 그분을 보면서 정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
다. 예전 같았으면 정말 상상도 못 했을..
써포터에게 와서 용서를 빌던지 아님 팀을 나가던지 그런 마인드의 선수 한명으로 인해 선수단 전체와 써포
터 사이에 흠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어렵게 만들어 힘들게 꾸려나가는 우리 구단에 도움이 못 될 망정 이런말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든거 다 버려도 대한민국 최고의 부천써포터라는 프라이드 하나만은 못 버리고 있었는데 그 분 행동하나로
가슴에 멍이 들었네요
젠장....
연고이전의 아픔을 딛고 써포터 스스로 팀을 만들어 야심차게 출발 했지만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더 크게 성장하는건 당연한거지만 지금 부천을 보고 있자니 여러가지 면에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경기력을 봤을때 지난번 화성전과 오늘경기를 보며 느낀거지만 전반기때 포워드진이 약했다면 수비는 K3어
느구단과 비교 해 봐도 뒤지지 않을정도로 탄탄했습니다. 채주봉 선수 공백이 큰 것일까요 ..
지난 경기는 전반 시작한지 10분도 채 안되서 3골을 헌납해주고. 오늘은 전반내 밀리다가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동점에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지고 공격은 미들이 상대진영으로 높게 띄
워 패스한거 큰 키를 이용해서 머리에만 헤딩을 노리는 단조로운 공격패턴.. 물론 우리팀 공격수가 장신이다
보니 공중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실제 또 그렇게 해서 골을 넣고는 있지만 경기결과를 놓고 봤을때
좀 더 다양한 다른 방법의 공격루트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써포터가 구단의 전술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리그가 한창 중반기에 접어든 시점에 당장의 결과 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도 우리
팀의 확실한 칼라가 안보이고 그저 뻥축구만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듭니다 (물론 선수들이 자주 손발 맞추기 힘들고 또 운동을 오래 쉬다 오신 분들 , 그리고 전반기 때에 비해 대폭적인 선수 물갈이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어쨋거나 오늘 경기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은 써포터를 향에 인사하로 오는데 그 와중에 쌩까고 그냥 가버리는 선수는 뭡니까?
써포터가 우습나요?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
부천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우리가 왜 그자리에 서서 썹팅하는지 잘 모르시는 건지..
여지껏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선수들에게 싫은소리 최대한 자제하고 우리가 만든 우리팀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선수 라는 생각에 많은 격려를 해 왔는데 오히려 이게 독이 되지는 않았나 심히 걱정이 됩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써포터에게 인사한번 하는게 귀찮으셨나바요?
우리는 아산 선수한테 이상한 손짓 당했는데 참아가며 경기내용,결과가 실망 스러웠을 망정 선수들에게
박수 쳐주는데 ... 어디서 먹은 버릇인지 그냥 들어가 버리는 그분을 보면서 정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
다. 예전 같았으면 정말 상상도 못 했을..
써포터에게 와서 용서를 빌던지 아님 팀을 나가던지 그런 마인드의 선수 한명으로 인해 선수단 전체와 써포
터 사이에 흠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어렵게 만들어 힘들게 꾸려나가는 우리 구단에 도움이 못 될 망정 이런말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든거 다 버려도 대한민국 최고의 부천써포터라는 프라이드 하나만은 못 버리고 있었는데 그 분 행동하나로
가슴에 멍이 들었네요
젠장....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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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8.08.16인사 한 번 안한 것 치고는 말이 심한 것 같네요.
예전에도 비슷한 일과 더한 일도 있었지만....
그들은 몇천에서 억대까지 받던 프로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더 떳떳하게 요구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이정도의 얘기는 다른 루트를 통해 전달할 수 도 있는 사항인거 같습니다만...
물론 글쓰는것이야 자유지만.
우리의 현실을 이해해야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지만....
극복해 가야합니다.
크게 봅시다.
미래에 우리 자식들에게 멋진 팀을 안겨주기 위해 좀만 참아봐..
김도영
2008.08.16팀입니다.
한두명 팬들 무시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프로가 이니기 때문에 괜찮지 않나는 우리 선수를 우리 스스로 낮게 평가절하 시키는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실력을 갑자기 프로급으로 만들어라가 아닌 최소한의 요구사항이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이 됩니다.
김선민
2008.08.16김동준
2008.08.16어떠한 연유로 그러했는지 알아 볼 수 도 있는거 아닙니까?
단체로 다 들어간것도 아니고 성질부리며 간것도 아니고.
그냥 무시당했다는 기분에 얘기하는 것 치고는 표현이 과격하지 않나요?
우리는 프로때와 같은 투지와 행동을 그 들에게 기대하지만.
우리는 과연 프로때와 같이 그만큼의 응원을 해주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제 자신이 그 때만큼 못하는 것 같아. 그 들에게 그 때처럼 채칙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생각의 다양성이죠 뭐.
(왠지 요새 여러가지 일로 참는일이 많다보니.. 슬슬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는지도 모르겠네요. 왠만한 일은 그냥 그려러니 해버립니다;;;; 김동준이...참...;;;; )
김희수
2008.08.16이기백
2008.08.16그리고 희수형 말씀대로 서포터로써 잘못된 부분을 지적없이 넘어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산전의 그 모습은 서포터를 무시한 행동이며, 우리 역시 절대 눈감아줄수 없는 행동입니다.
서포터로써 팀에 대해 할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윤경택
2008.08.16이태후
2008.08.16뒤치닥거리는 웬만큼은 다 해주는데 좀 아쉽네요.
이재원
2008.08.16정두식
2008.08.17김현아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