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서는 K리그 이외에 국가대표 경기도 안보는 제가 처음부터 광고까지 다 본 몇 안되는
방송이 되었네요.
간간히 세리에A는 박찬하위원(?ㅋ) 투입이후 종종 보며 문자태클도 당사자에게 걸었었는데
오늘 새벽에 AS모나코와 리옹경기는 박찬하위원 외에 김태륭선수도 합세했습니다.
와우~
박주영선수하고는 아무런 관련도 없고 응원하는것도 아니면서 축구 외적인걸로 축구 보며
흥분하기는 처음입니다.
경기중 가장 기억에 남은 멘트는 모나코 물가 비싸다는 김태륭선수의 멘트가 가장 강렬하게.. ㅎㅎ
농담반 진담반이구요 ㅎㅎㅎ K리그 선수들과의 적절한 비유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좀 더 치고 들어가시지. ㅎㅎ
암튼 우리의 동지 박찬하위원과 더불어 멋진 해설이었습니다.
간만에 기분좋은 경기에 기분좋은 해설까지.
기분 좋은 11월 두번째 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