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미디어팀이 오늘 처리한 기사입니다.
내용은 좀 길지만, 선수들이 어떤 상태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김진두 선수 인터뷰인데요.. 특히..
"K3리그에 오기 전에는 프로축구보다 매우 열악한 환경인지 알았다. 그런데 막상 부천CC 1995에 오고 보니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프로축구선수가 된 친구들도 전화가 온다. 그 친구들은 K3리그가 동네축구 또는, 조기축구회정도 수준일줄 알았는데 뉴스를 보니 K3리그에는 K리그 못지않게 서포터들도 있고 특히 부천FC 1995의 관중이 K리그의 몇몇 팀보다 많이 온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단해 한다."
"그래서 K3리그에 대해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지금 부천FC 1995에서 축구를 하게 된 것이 매우 뿌듯하고 재미도 있고, 다시 축구를 하는 느낌, 현역선수가 된 느낌을 받아서 정말로 행복하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개막전날 비도 많이 오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을 하시는데 정말로 크게 느꼈다. 정말로 대단하신 분들 같다. 처음 볼 때는 생소하고 새록새록 했다. K3리그에도 서포터가 있는 것에 놀라웠고 낯설었다. 그래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개막전에도 승리하고 두 번째 경기 때도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헤르메스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특히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 비가 와서 우리만 있었다면 게임이 잘 안 풀렸을 수도 있는데 서포터들의 응원 때문에 힘들 때 더 한발자국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생기는 것 같다."
"축구협회가 K3리그 시즌 시작전 우리 부천FC를 5약안에 분류했는데 절대 용납할수 없다. 부상 중인 권상태선수가 합류하고 더 이상 선수들이 부상을 심하게 당하지 않는 이상 충분히 플레이오프는 가능할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는 부천FC 1995의 1기멤버다. 우리가 언제까지 부천에서 뛸줄은 모르겠지만 부천이 승강제가 시작되고 네셔널리그를 넘어 하루빨리 K리그로 돌아가도록 도와주고 싶다. 우리가 K리그 가서 뛸 생각은 하지는 않고있다. 앞으로의 부천FC 1995의 2기, 3기멤버들이 K리그에서 뛸수 있도록 끌어 올려주는게 우리의 임무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K3리그에서 뛸 수 있는 지금도 매우 행복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2008년 하나은행 FA컵에 진출권을 따고서도 진출을 하지 못한것이다. 작년에 FA컵 진출권을 따내기 정말 힘들었지만 FA컵에서 현역선수들에게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자는 목표로 팀원들끼리 똘똘 뭉쳐 힘을 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에서 부천FC 1995의 이름으로는 2008 하나은행 FA컵에 참가를 하는것을 불허하여 2008 FA컵 진출이 무산되었다. 그당시 나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의 불가 통보를 받은 선수들이 속상해서 울정도로 너무 아쉬움이 컸다. 몇몇 선수들은 처음에는 TNT이름이라도 FA컵을 나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부천FC 1995이기 때문에 결국 다음 2009년 FA컵을 기약하기로 했다.
따라서 2009년 FA컵 진출권을 따내 K리그 팀과 겨뤄 보고 싶다. 특히 부천팬에게 아픈 상처를 남긴 제주 유나이티드와 겨루길 원한다."
이런 부분이 와닿네요..
기사 링크는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type=&newsid=433034&cp=1995bucheon
내용은 좀 길지만, 선수들이 어떤 상태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김진두 선수 인터뷰인데요.. 특히..
"K3리그에 오기 전에는 프로축구보다 매우 열악한 환경인지 알았다. 그런데 막상 부천CC 1995에 오고 보니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프로축구선수가 된 친구들도 전화가 온다. 그 친구들은 K3리그가 동네축구 또는, 조기축구회정도 수준일줄 알았는데 뉴스를 보니 K3리그에는 K리그 못지않게 서포터들도 있고 특히 부천FC 1995의 관중이 K리그의 몇몇 팀보다 많이 온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단해 한다."
"그래서 K3리그에 대해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지금 부천FC 1995에서 축구를 하게 된 것이 매우 뿌듯하고 재미도 있고, 다시 축구를 하는 느낌, 현역선수가 된 느낌을 받아서 정말로 행복하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개막전날 비도 많이 오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을 하시는데 정말로 크게 느꼈다. 정말로 대단하신 분들 같다. 처음 볼 때는 생소하고 새록새록 했다. K3리그에도 서포터가 있는 것에 놀라웠고 낯설었다. 그래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개막전에도 승리하고 두 번째 경기 때도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헤르메스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특히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 비가 와서 우리만 있었다면 게임이 잘 안 풀렸을 수도 있는데 서포터들의 응원 때문에 힘들 때 더 한발자국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생기는 것 같다."
"축구협회가 K3리그 시즌 시작전 우리 부천FC를 5약안에 분류했는데 절대 용납할수 없다. 부상 중인 권상태선수가 합류하고 더 이상 선수들이 부상을 심하게 당하지 않는 이상 충분히 플레이오프는 가능할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는 부천FC 1995의 1기멤버다. 우리가 언제까지 부천에서 뛸줄은 모르겠지만 부천이 승강제가 시작되고 네셔널리그를 넘어 하루빨리 K리그로 돌아가도록 도와주고 싶다. 우리가 K리그 가서 뛸 생각은 하지는 않고있다. 앞으로의 부천FC 1995의 2기, 3기멤버들이 K리그에서 뛸수 있도록 끌어 올려주는게 우리의 임무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K3리그에서 뛸 수 있는 지금도 매우 행복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2008년 하나은행 FA컵에 진출권을 따고서도 진출을 하지 못한것이다. 작년에 FA컵 진출권을 따내기 정말 힘들었지만 FA컵에서 현역선수들에게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자는 목표로 팀원들끼리 똘똘 뭉쳐 힘을 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에서 부천FC 1995의 이름으로는 2008 하나은행 FA컵에 참가를 하는것을 불허하여 2008 FA컵 진출이 무산되었다. 그당시 나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의 불가 통보를 받은 선수들이 속상해서 울정도로 너무 아쉬움이 컸다. 몇몇 선수들은 처음에는 TNT이름이라도 FA컵을 나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부천FC 1995이기 때문에 결국 다음 2009년 FA컵을 기약하기로 했다.
따라서 2009년 FA컵 진출권을 따내 K리그 팀과 겨뤄 보고 싶다. 특히 부천팬에게 아픈 상처를 남긴 제주 유나이티드와 겨루길 원한다."
이런 부분이 와닿네요..
기사 링크는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type=&newsid=433034&cp=1995bucheon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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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7 | 얘네들 서서히 몰락해 가는군요 5 | 김태룡 | 2008.01.15 | 2371 |
좀 길지만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13 | 신동민 | 2008.05.07 | 1059 | |
11935 | 감기조심하세요 ! 3 | 이기백 | 2008.01.11 | 1658 |
11934 | 2등~ | 정건호 | 2008.01.09 | 1603 |
11933 | 죄송.. 32 | 전영웅 | 2008.07.17 | 2908 |
정재윤
2008.05.07유경민
2008.05.07안영호
2008.05.07김태룡
2008.05.07오타 확인 했었는데 오타가 있었다니;;'
정두식
2008.05.07김선민
2008.05.07이재현
2008.05.08이기백
2008.05.08윤경택
2008.05.08신춘희
2008.05.08김도영
2008.05.08측면 돌파나 성실한 플레이등은 매우 만족중입니다.
선수를 멀리하고 인색하기로 소문난 저에게 이런 평가는 거의 최고의 평가라고 보셔도 될 듯 싶습니다. ^^
게다가 마음속에 담아둔 부천FC 일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은 더 흡족하게 만드네요..
정재영
2008.05.08신춘희
200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