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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2008.09.27

심각한 두통..불면증..

조회 수 608 추천 수 35
최근 약 1주일간의 저의 모습이네요..

중학생이던 시절..부천축구를 보러 가자던 친구의 말을 무시하다가
한번 목동경기장을 찾았던 게..그 친구도 혀를 내두를정도로 극렬한 부천팬이 되버린...

고등학생 시절..매주 부천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야자를 째고..
고3..입시보다 부천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주말이면 친구를 만나기보단 경기장을 찾았었고...

2006년 2월 2일..sk가 야반도주를 감행한 날..
아이러니 하게도..바로 그 날 입대영장을 받고..고약하게도..아주 고약하게도
어차피 군대가서 부천경기 못 보는거 고역일텐데..차라리 잘 됐다..이런 심정이었고..
2008년 3월..제대와 동시에 다시 부천의 경기를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고...

사회 초년생인 지금..비록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원정경기까지 쫓아가진 못하지만
홈경기만큼은 꼭 보겠단 마음으로..경기 전날 무조건 밤샘 야근을 하고 있죠..

훗..경기가 끝나고 자기자신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단 이유로
끝까지 함께해준 부천시민들..헤르메스들에게 인사조차 하지않고 들어가는 선수..
기대가 컸던 만큼 더 큰 실망을 안겨주는 팀의 성적....
도대체 무엇을 훈련하는지 모르겠는 코칭스텝의 전술..
막장으로 치달아..공식경기 중 만인이 보는 앞에서 선수를 폭행하는 코치..
욱하는 마음에 자신을 응원해주는 서포터들을 비난하는 선수...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잠 좀 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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