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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11.02.12

연습경기에 다녀왔습니다~

조회 수 596 추천 수 0

오후 2시부터 강북구민운동장에서 마르티스와의 연습경기가 있었습니다

 

곽창규 감독을 비롯한

정현민플레잉코치 등 부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매 후기때마다 강조하지만 경기 관전에 대한 생각은 전적으로 제 주관임을 밝히며

 

전반전

오경은 한석진 박문기 채주봉 이설민 신민호 김태영 강우람 김민우 신강선

그리고 새로온 선수인듯?? 한분 더 그렇게 해서 전반을 시작하였습니다.

 

킥오프와 동시에 마르티스는 최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습니다.

초반 강한 압박에 당황한듯 수비라인의 실책이 몇차례 보이며 실점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전반 초반 오경은 선수의 긴 골킥을 상대 수비와 키퍼의 팀웍 문제로 볼을 처리 하지 못한 기회를 틈타

뛰어들던 신강선 선수가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잠시 후 오른쪽 사이드에서 나온 패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김민우 선수가

골대를 등진 상태로 받았으나 완벽한 볼 컨트롤과 패스를 김태영 선수에게 이어주고

김태영 선수는 상대골키퍼 까지 따돌리며 첫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  1 : 0  )

또 전반 중반 쯤에는 상대 공격을 차단한후 왼쪽 사이드로 벌렸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전환 하는 방식의

역습에 의한 공격 기회에서 슈팅 찬스까지 왔으나 마지막에 실책으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정말 기가 막히는 나이스 플레이였습니다.

초반 불안한 수비를 정비하고 페이스를 찾은 부천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중앙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김민우 선수의 팀 두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  2 : 0  )

전반 중 후반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경기가 진행되다가 2:0의 스코어로 전반을 종료하였습니다.

 

지난 두차례의 연습경기와 비슷하게 부천은 좌우 윙백의 오버래핑을 통한 싸이드 공격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에서의 볼 분배등을 적절히 활용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싸이드 공격에 비해 중앙 공격의 비중이 적기는 하지만 마무리 단계에서는 중앙에서 과감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볼 경합 등 활발한 움직임이 보기 좋았습니다.

 

후반전은

홍석기 한석진 김민우 함민석 이설민 박문기 고철호 김태영 한태진 강우람 그리고 누구였지... 기억이..

한명 더 있었는데 새로 온 선수로 추정됩니다 ㅎㅎ 아무튼 빨리 적응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며

오늘 역시 날씨 너무 추워서 후반전은 기록을 못해서 전반만큼 상세 하지는 못한 정보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후반 서윤재 선수가 중앙수비수로 투입되었고

오랫만에 정현민플레잉코치가 오른쪽 백으로 투입되며 원래 빠른 정현민의 진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른쪽에서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한 크로스가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ㅎㅎ

후반전에는 고철호 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정현민 선수의 오버래핑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다시 고철호 선수가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고

새로온 선수인듯?? 용대 라는 선수라는데... 성을 못들어서...

홍석기 선수의 1:1 단독 찬스에서 옆에 끝까지 따라오며 기회를 잡은 용대 선수의 추가 득점으로

최종 스코어 5 대 0 깔끔하게 승리하였습니다.

 

경기 전반적으로 처음 후기를 남긴 경기와는 전혀 다른팀이라는거

그 경기가 유독 부천이 이상했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 플레이였습니다.

오버래핑을 통한 싸이드 공격 이 역시 매섭고

싸이드와 중앙에서의 원 투 패스 그리고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 돌아서서

골대 정면에서 플레이 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공격루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남은 기간 부상에 각별히 주의하고 준비 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

우리도 이제 남은 기간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뒀던 열정을 태울 시기가 된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우리의 열정을 불태워서 개막하는 그 순간부터 아니 개막을 준비하는 이 순간부터

부천을 위해 다시 한번 뛰어갸야 합니다 !!

 

 

내일은 저녁 6시부터 삼산체육관에서 훈련(자체 연습경기) 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소모임 분들과 일찍 모여서 이른 저녁을 드시고

경기장에서 우리의 열정을 선수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 말고도 여섯분의 서포터 분들께서 함께하셨습니다

Walk On Bucheon 걸개도 걸었었구요 ㅎㅎ

추운 날씨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서포터 분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후기를 마칩니다!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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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선수 후반에 일대일 놓치고 오래누워있더군요. 부끄러웠나요?ㅋㅋ

 

아. 그리고 울트라스부천이 아니고...Walk On Bucheon 걸개였습니다. 영어 못 읽냐?? 풉

 

삼산 근처에 맛집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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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11.02.12
@부천시강서구민

형네 울트라스부천 아니에요?ㅋㅋ 소모임이름?? 아닌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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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옆에 엠블럼 안보이냐?

울트라스레즈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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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택
2011.02.12

수고했습니다. 경기장의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는군요..  삼산구장은 스탠드가 약간 높아 관람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저도 집근처이니 자리를 빛내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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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택
2011.02.12

동준님..삼산구장 근처에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고 아님 부개주공3단지 근처에 있는 먹자골목(삼산구장에서 부평역 방향으로 대로건너 다음블록)에 자갈마당이라는 식당의 매운갈비찜 괜찮습니다.. 나름 손님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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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택

오~ 매갈 괜찮네요. 정보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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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2011.02.12

울트라스 부천 이시온 군이 직접 종합운동장에서 걸개를 가져오는 수고를 했습니다. ㅋㅋ


오늘 날씨는 추웠지만 짧게 짧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좋았고 경기도 재밌었음 ㅋ


정현민 선수 칼 크로스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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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피오네
2011.02.12

추운날씨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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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빠른No.11
2011.02.12

오늘은 특별히 댓글을 달고 싶어지네요^ㅡ^

먼길까지 오신 헤르메스 여섯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수들 힘내라고 걸개까지 걸어주시고 정말 역시 멋진 헤르메스!

한명만 바뀌어도 팀웍이 흐트러지는게 축구다보니 신입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이

이제야 서로 통하고 맞아가는 단계인듯 합니다.

올시즌 선수들끼리도 재밌는 축구하자고(물론 이겨야겠죠ㅋ) 똘똘 뭉쳤으니 더 크게 힘차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헤르메스 한분도 빠짐없이 좋은 주말 보내시고~!시즌때 뵙겠습니다! 부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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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셍로랑
2011.02.12

기백군 글 좋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댓글도 많구요! ^^

 

좋은 현상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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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야놀자
2011.02.12

일요일은 좀 두껍게 입고 가야겠어요ㅋㅋ

오랜만에 훈련에 가서 좋긴 했지만 넘 추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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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남자
2011.02.12

역시 남자는 군대.......

역시 군대는 현역.......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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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투덜
2011.02.13

기백군 글 중간에.. (복사했음)

- 새로온 선수인듯?? 용대 라는 선수라는데... 성을 못들어서...

홍석기 선수의 1:1 단독 찬스에서 옆에 끝까지 따라오며 기회를 잡은 용대 선수의 추가 득점으로

최종 스코어 5 대 0 깔끔하게 승리하였습니다. -

->이건 김태영 선수가 1대1 찬스를 만들어서 옆에 뛰어오던 새로운 선수(X용대)에게 패스해서 득점이 됐지요. ㅋ

 

제가 연습경기를 보러 갔던거는 음.. 한 2년만의 일인거 같은데.. 조금 추운거 빼고는 잼있게 봤네요. ㅋ

아직 폼이 안올라온 선수들도 있는거 같고.. 제 궤도에 올라온 선수들도 있는거 같고..

개인적으로 연습경기 보면서 인상적인 선수는 김태영 선수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한 명 더 꼽자면 언제나 눈길이 가는 서윤재 선수.... 중앙수비수로 들어가시다니!!!

서윤재 선수는 정말 올라운드 플레이어인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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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11.02.13
@우주최강투덜

후반전 기록은 아무래도... 기억에 의존하다보니깐... 힘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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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란시스
2011.02.13

와~~ 글을 참 잘쓰시네요~ 전반전은 플레이가 연상이 되는!!!!!  마르티스 상대로 5:0이라니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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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연
2011.02.13

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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