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승리이고, 끝도 승리인 참 행복하고 공사다망(?)한 한해였습니다.
돈을 벌고 좀 더 부천에 도움이 되기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부천FC의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도 많이 참여하질 못한 한해였습니다.
그래도 팀이 없어서 서로 만나지 못하고
열정을 분출 할 수 없었던 때보다는 훨씬 더 행복하지요 ^^
1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부천때문에 많이 속상했던
될거 같은데 될 거 같은데 드럽게(?) 안되는..
날씨도 안 도와주고 이래저래 많은 심적고통을 느끼는 한 해.
제가 잘못한것이 더 많은데도 날씨탓하고..
정말 변명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뭔가가 될 거 같은데..
이제 한해를 정리하는 11월달이고,
그리웠던 그라운드에서 부천 선수들의 파이팅과
우렁찬 헤르메스의 함성을 내년에나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년동안 부천을 위해 리더팀에서 활동했지만,
많이 미약했고, 많이 부족해서 맡은 바 임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 못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
리더팀장님께도 미안하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한해가 되어버렸습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경기장에서 몇분씩만 데리고 와주십시오.
빤쓰 바람에 춤을 추는건 못하겠지만,
몸 개그라도 어떻게 보여드리겠습니다. -_-;;
부천을 위해서 모두들 그럴 준비는 되어있으니까..
저도 그 정도는.. ^^:;
하여튼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벌써 다가올 주말에 경기가 없다는것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더 나은 2011년 부천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
- 구리구리 BOY *^^* -
젊은남자
2010.11.05부천이 우승하면
빤쓰만 입고 부천역에서 뛰어오겠다던 1인의 약속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살은.....빠지겠죠??)
경기가 없는 2010~2011 시즌 준비기간 동안
구단과 헤르메스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무한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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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망년회는 못하더라도
헤르메스 망년회를 추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병조
2010.11.06저 역시 생업 핑계로 참으로 부진했던 한 시즌을 돌아봅니다 ㅠㅠ 하지만 내년엔 좀 상황이 나아질 듯 싶어 두루 더 노력을 해보렵니다. 올 한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고 조만간 반갑게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