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문제 낸 이후 아직 경품을 전달해 드리지도 못 했네요. 내일 정도 혹시 연락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택배비 비쌈 T.T)

적어도 부천FC 서포터 게시판에 들어오는 팬이라면 K3에서 팀을 운영할 때 대강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고, 내셔널리그는 얼마가 필요하며, 그래서 우리는 함께 어떤 목표를 갖고 무엇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축구를 표 사서 편히 볼 생각이었다면 부천FC 팬이 되지 않았겠죠. 수원삼성이나 FC서울 가면 됩니다. 여기는 비장한 각오를 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처럼 구단운영 TF에게 일이 몰리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부천은 구단과 팬이 벽이 생기는 순간부터 망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구단 일 하고 싶은 생각없습니다. TF에서 마케팅팀장 직함 던진지 오래됐구요, 그냥 일 돕는 자원봉사자일 뿐입니다.

앞서 던졌던 이슈에서 내셔널리그에 들어가기 위해서 구단이 연맹에 지불해야 할 금액이 총 3억원이라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3억원! 이 액수를 꼭 기억합시다. 이거 누가 주는 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돈입니다. 처음에 한번 내는 돈입니다.

오늘은 또 다른 주제를 던질께요.

K3에서 우리 부천FC 정도의 팀을 운영하려면 1년에 대략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요?

그냥 편하게 생각을 자유롭게 게시하면 어느정도 글이 올라온 후에 제가 선정을 하고 그 이유도 달겠습니다. 다들 같은 생각이겠지만, 경품은 그냥 재미이고, 논의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액수와 부연설명 그리고 의견도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여하튼 경품은...?

오늘은 3개입니다. 일단 유니폼은 일전과 같은 레벨입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있었던 애들레이드라는 도시의 보세 옷집에서 산 짝퉁입니다. --; (당시 가격은 개당 1만5천원 정도)

타일랜드산이고 바느질도 약간 그렇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오래된 진품으로 약간 오해받을만큼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105에서 110 정도.

라치오 유니폼과 이탈리아 국대입니다. 마킹을 보시면 나름 추억의 아이템입니다. 이탈리아 국대 유니폼 퀄리티가 특히 괜찮습니다.(내놓기 전에 쫌 망설였습니다. --;)

그리고 2022 월드컵 유치기원 모자. 이것은 올초 도쿄 한일전 관전을 갔다가 유치운동하시는 분들이 팬들에게 준 것입니다. 2개 받아서 하나는 앞선경물에 엊어서 드릴 생각이고, 마지막 하나는 이번에...

전달 방법은 대상자의 거주지에 따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응모 자격(?)은 문제를 제출하기 전날까지 가입한 사람 대상)

참! 비시즌동안 함께 하기 위해 아직 최소 5~7번 정도 더 사행심을 조장하는 논의를 할 생각인데요.. 그중 제법 깜놀할만한 것도 있습니다. 자주 서포터 사이트 와서 같이 놀아봅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