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컴퓨터가 망가진 탓에
세상과의 소통도 단절되어버린 구리구리 BOY *^^* 입니다.

여기는 동네 게임방이구요..
이젠 개강이 얼마남지 않아서
각 학교마다 수강신청을 하고 있을텐데요 ^^

저도 오늘 2학기 수강신청을 하면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캠퍼스의 여름방학도 이젠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참 묘합니다.

이제 저도 조금 있으면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하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화성戰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안좋은 사태까지 일어날 뻔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동생이 운전병이 되었습니다.
제 3야수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생을 보러 가평에 가는 바람에
그렇게 기다리던 화성과의 복수혈전을 보질 못했습니다. ㅠ

동생은 군대가기전에 부천 경기를 5경기나 보고 입대를 했습니다.

매 경기 지다가..
포천戰에서의 대승 ( 4대 0 )을 겨우 보고 입대를 했죠..

우연일까요?
동생은 포천에 있는 제 5포병여단에 운전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입니다.

포천원정은 반드시 가야하는 의무감이 생기게 된거죠 ^^;;

동생과의 1박 2일 외박을 마치고 복귀시키는 날.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이젠 늠름해진 동생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철부지 같고 마냥 어린 동생인줄 알았는데
어느덧 늠름한 청년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부천FC는 미래에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됬건..
동생 휴가 나오면 헤르메스 캐슬에 데리고 갈껍니다.
데리고 오면 인사좀 많이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


더운날 열심히 고생하는 전국의 모든 군인들과 군인 가족분들의 가정에
늘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부천 서포터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 구리구리 BO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