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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8.16

베이징 올림픽보다 재미있는 축구.

조회 수 1275 추천 수 11
베이징 올림픽보다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는 부천이라고..
자랑스럽게 홍보를 하며 비 맞아가며 시내를 돌았습니다.

나의 자랑스런 부천의 同志들과 소수의 인원으로
그렇게 떠났습니다.

경기는 솔직히 제가 나가서 뛰어도 그것보다는 잘할 수 있다고 자부할 정도의 경기내용이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연습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모여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수당 없이 부천을 위해서 뛰어주고 있다는 것.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서포터들 때문에 팀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


근데.. 화가나고 정이 확 떨어지는건 왜 일까요?
왜 제가 이런 생각을 해야만 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들 모두 조금씩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서포터가 오냐오냐 하니까 만만하게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천 서포터는 참고 있습니다.

아주 잘.. 꾸욱..


- 구리구리 BOY -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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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08.08.16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탓합시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도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적어도 올해는 비난보다 우리 열정으로 팀에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힘들게 버텨온 지난 2년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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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08.08.17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때 지금 어디서 어떻게 무엇이 잘못인지? 어떻게 해나가야 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될때인거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우리팀이라고 쉬쉬하고 넘어가다간 팀이 정말 더 망가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은 감정의 골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언제가는 잘되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더 크게 나중엔 전체를 도려내서 모두가 더더욱 힘들게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벌질까 두렵습니다
그전에 확실히 할껀 하고 넘어 가야 되지 않을까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 쉽게 납득이 안됐던 아산전의 선수기용 및 전술 문제, 써포터를 외면 하는 선수까지....
과연 무엇이 문제 일까요 ...앞으로 먼 미래를 생각했을때 지금 이때 풀지 않으면 팀은 점점 더 어려워 질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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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008.08.17
죄송합니다만......아산전에.......장내 아나운서는....왜 안나오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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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08.08.17
몸이 아프셔서 못나오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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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식
2008.08.17
물론 생각차이겠지만.. 우리가 끌어안을 수 있는것도 그들이 우리를 인정할때 가능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한 분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청사진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지만
한순각에 조옷되는것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과 밖으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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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08.08.17
서포터들에게 부천은 전부인데 선수들에게 부천은 취미생활인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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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나예솔 2008.08.18 846
1107 여러일들이 있었나 보군요.. profile 정재영 2008.08.17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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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다시는 안 와!! 7 김현수 2008.08.17 1125
베이징 올림픽보다 재미있는 축구. 6 정두식 2008.08.16 1275
1103 기대.... 실망.... 희망.. 윤경택 2008.08.16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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