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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2008.03.16

헤르메스 메인 걸개 작업 과정입니다^^

조회 수 1331 추천 수 8


안녕하세요.
오늘은 헤르메스의 메인걸개 작업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나마 사진을 이용한 후기를 올립니다^^

오늘 걸개 작업을 위해 저와 150미터 미남 김도영씨와, 현재 부천서포터계 떠오르는 유망주인
'김성겸' 군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바쁘시거나, 전단지 홍보에 인원이 부족해 대부분 부천역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오늘의 걸개 이미지 입니다. 서포터 홈페이지 상단의 이미지 입니다^^

일단 첫 작업으로 천을 바닥에 고정시켰습니다.
장소를 평소때와 같이 종합운동장 2층에서 하려고 했지만, 2층바닥이 새로 깔린 것 때문에;
차마 칠하기가 그래서 서포터 사무실 앞 인도에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날씨는 따뜻했지만, 바람 불 때는 꽤 쌀쌀하더군요.

아! 준비물은 천,페인트,신나,목장갑,붓,매직,걸레 등 입니다~

스케치 작업입니다.
프린트로 이미지를 인쇄한 이 후, 그 인쇄한 곳의 비율정도를 어느정도 작업해 놓았습니다.
그 비율을 바탕으로 줄자를 이용해 검정색 천에다가 분필로 체크를 해놓고 스케치를 시작합니다.

스케치를 어느정도 완성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한 때 100미터 미남이었던 김도룡씨가 나이의 이유로 150미터 미남까지 밀려났다가..
정면얼굴이 나오지 않는 작업 모습의 사진으로 재기에 도전합니다. 30대의 반란입니다.

다음은 역시 페인트로 스케치한 부분을 색칠해야겠죠?
페인트를 적당한 용기에 담고 보통 신나를 섞어주는데, 신나를 섞게되면 잘 칠해지긴 하나..
바닥으로 많이 스며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신나 없이 페인트로만 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열심히 페인트질 중입니다. 한사람은 글씨의 전체적인 것을 롤붓(?)을 이용해 칠하고
한사람은 조금 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한 테두리쪽을 작은 붓으로 작업합니다.
남는 사람은.. 밑에 BUCHEON 부분을 작업했습니다.
신나없는 페인트로만으로도 천에 잘 먹어주어서 다행이었네요.



일단 1차완성 후의 모습입니다^^ 2차작업 때 부족하게 칠해진 부분을 덧칠해주어야 합니다.

성겸군이 열심히 덧칠을 해주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덧칠 한 곳과~
아직 덧칠하지 않은부분(위쪽 다음 글씨) 과는 차이가 나지요??

정면얼굴이 나오지 않는 사진으로 재기에 도전하는 30대 역시 덧칠 중입니다.



확실히 날이 조금 저물어가니까 사진이 이제 조금씩 나와주긴합니다.
한 낮에는 햇 빛으로 인한 빛의 간섭이나 공중의 물질들로 인해 사진이 뿌옇습니다;;
사진에는 역시 김도영씨 출연입니다.

덧칠을 하고 페인트가 어느정도 마른 후부터는
(참고로 햇빛이 어느정도 있고 바람이 꽤 불어 페인트가 금방 말랐습니다^^)
매직으로 심하게 삐져나온부분 같은 곳을 보정해주는 작업입니다.
어차피 멀리서는 잘 안보이기 때문에 적당하게 하면되는데~ 꼼꼼한 성겸군 B 글자하나에 몇 분을
잡고 있습니다ㅎㅎ




다른 한 쪽에서는 걸레로 분필이나 신발자국 등을 지워줍니다.




작업 도중 작업못습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 꽤나 되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찍어가신분도 계시고, 계속 지켜보다 가신 분도 계시고, 꼬마애들은 보통
영어라 못 읽고 '저게 뭐야?'라 하고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친구는 '헤르메스가 뭐야??' 하고는 가곤 했습니다.
축구 서포터인지 알아보는 분도 계셨구요.
인원이 더 되었으면 그 분 하나하나 전단지를 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작업에 열중하는 관계로 모든분에게 못 드렸네요ㅠ
사진은 작업 막판에 계신분에게 전단지를 드리면서 설명해드렸는데,
sk 가 제주도로 간 것부터 해서 어느정도 축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셨습니다.
경기장에서 뵙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얼굴이 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렇게 막 사진 올려도 되는지(초상권) 모르겠네요.




어쨋든 완성된 걸개의 모습입니다~
이 걸개는 헤르메스의 메인걸개로 사용됩니다^^

비록 오늘 전단지홍보로 시작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진 않았지만~
(사실 사람많다고 일이 쉽게 되는건 아닙니다ㅋㅋ 서포터에의 윤모씨,정모씨 두명 등 일명 NoBrain 들과 걸개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밥먹고 자고 농땡이가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작업한 적도 있습니다ㅋ)
개막전에는 다들 많이 나와 주시라고 생각합니다!!

개막전날 뵙겠습니다.

뽀나스로, 해산전에 주차장을 오고가는 통로에 전단지 막 붙이고 왔습니다.

10개의 댓글

Profile
김선민
2008.03.16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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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2008.03.16
경기장 가는길에, 천 말리고 있는 거 보여서 연락했었는데, 못봐서 아쉽습니다. 날씨 추운데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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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겸
2008.03.16
컥;; 왠 유망주에요;;;; 아는분들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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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2008.03.16
수고 많았습니다. 이 게시물은 구단홍보에 사용하겠습니다. 혹시 저작권 등의 문제로 허락을 하기 싫다면 1995bucheon@hanmail.net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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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섭
2008.03.16
오오 수고했어요.ㅎㅎ 재영아 담주에 보자.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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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
2008.03.16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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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08.03.17
오늘 부천역 홍보하신 분들이 더 수고 많으셨습니다. ^^
겸손.. 훈남이미지 게이지 울트라 급상승.. 팬클럽 "띠꺼" 제2창단 꿈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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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8.03.17
수고하셨습니다.^^
페인트 남은거.. 구걸 구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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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훈
2008.03.18
아... 너무 멋지셔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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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08.03.18
특별히 쓰다 남은 페인트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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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고맙습니다.. 8 박기택 2008.03.16 805
헤르메스 메인 걸개 작업 과정입니다^^ 10 profile 정재영 2008.03.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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